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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의원·산하 단체장 재산 평균 13억원…최고 34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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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구의원·산하 단체장 재산 평균 13억원…최고 345억원

    최남일 강남구의원 1위

    서울시청. 연합뉴스서울시청. 연합뉴스서울시 구의원과 산하 단체장은 평균 13억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공직자윤리위원회가 31일 시보를 통해 공개한 2022년 재산공개 대상자 정기 재산 변동사항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구의원 411명과 산하 공직유관단체장 6명 등 총 417명의 평균 재산액은 13억4400만원이었다.

    이들의 재산은 전년 말보다 1억3600만원(1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전체 공개 대상자 중 67.1%인 280명은 재산이 늘었고, 32.9%에 해당하는 137명은 줄었다.

    구의원 중 재산 1위는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최남일 강남구의원이 차지했다. 최 의원의 재산은 345억1559만원으로 1년 전보다 136억7180만원 급증했다.

    2위에 오른 이현미 용산구의원은 88억9218만원을 등록했고, 방민수 강동구의원이 87억253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구의원 재산 상위 20명의 평균 재산액은 73억2271만원이었다.

    서울시 산하 유관단체장 중에서는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가 22억4107만원으로 1위였다.

    이어 이강택 서울시미디어재단 TBS 대표가 18억4965만원, 송관영 서울의료원 원장이 16억4688만원,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이 11억9415만원 순으로 많았다.

    이들의 재산공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 '서울시보'에서 볼 수 있다.

    오세훈 시장을 비롯한 서울시 고위 공직자, 시의원, 구청장의 재산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하며, 전자관보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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