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제공 대구시가 세계가스총회 개최에 대비해 쾌적한 객실 확보를 위해 일반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일반호텔 전환 시설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일반호텔 전환 시설개선사업은 일반 숙박업소가 일반호텔 시설 기준에 맞게 시설을 개선할 경우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숙박업소 약 10개소를 지원하며 지원 금액은 최대 1천만 원, 자부담 비율은 10% 이상이다.
일반호텔은 대구시가 육성‧운영 중인 우수 숙박시설인 '더굿나잇' 중에서 △객실 수 30실 이상 △개방형 안내데스크 △간판 '호텔' 명칭 표기 △로비 응접세트 비치 △개방형 주차장 출입구 △간편조식 제공 등의 시설기준을 갖춘 중저가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이다.
신청 자격은 대구시 소재 숙박업소로서 숙박업 신고를 득하고 현재 영업 중인 업소이다.
재개발 구역에 포함된 업소나 공중위생관리법에 의한 영업 정지 이상의 행정 처분을 받은 업소 및 지방세 체납업소는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8일까지이며 구‧군 위생과에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설 개선을 완료한 숙박업소는 일반호텔로 지정하고 세계가스총회 참가자와 방문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단을 통해 알선할 예정이다.
또 대구시 숙박전용 더굿나잇 홈페이지에 업소 전경, 숙박 요금, 객실 사진 등의 상세정보가 한국어와 영어로 소개된다.
한편 대구시는 세계가스총회 숙박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우수 숙박시설 더굿나잇 100개소, 일반호텔 39개소, 여성안심 숙박업소 10개소를 선정해 운영 중이다.
대회가 개최되는 올해에는 더굿나잇 130개소, 일반호텔 55개소 및 여성안심 숙박업소 20개소로 확대‧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