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제공제주도 기상 상황이 크게 악화하면서 청주공항과 제주를 오가는 22개 항공편이 모두 결항됐다.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25일 오후 3시 30분 이후 진에어 등 제주행 12개 항공편의 운항을 모두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주공항 인근에 강풍특보가 내려지면서 청주로 향할 예정이었던 아시아나 등 10개 항공편도 줄줄이 결항됐다.
청주공항 관계자는 "제주의 기상 악화로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졌다"며 "공항 인근 기상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