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 전경.경북 포항에서 심하게 훼손된 고양이 사체 여러 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동물보호단체 '카라'는 이날 남구 한 폐양식장에서 심하게 훼손된 고양이 사체 대여섯 구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또 이곳에서 살아있는 새끼 등 고양이 8마리를 구조했다.
이 단체는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접한 뒤 현장에 갔다고 밝혔다.
경찰은 동물보호단체로 부터 제보받은 용의자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