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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중, 11득점 분전했지만…한 경기 만에 끝난 3월의 광란



농구

    이현중, 11득점 분전했지만…한 경기 만에 끝난 3월의 광란

    데이비슨 대학 이현중. 연합뉴스데이비슨 대학 이현중. 연합뉴스
    이현중(22)이 분전한 데이비슨 대학이 '3월의 광란'으로 불리는 미국대학체육협회(NCAA) 남자농구 68강 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데이비슨 대학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에서 열린 미시건 주립 대학과 1라운드에서 73대74로 아깝게 졌다.

    한국인으로는 역대 세 번째로 NCAA 토너먼트 무대를 밟은 이현중은 초반 난조를 이겨내고 11득점(3점슛 3개), 4리바운드를 올리며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미시건 주립대의 4학년 포워드 조이 하우저는 '인생경기'를 펼쳤다. 대학 입학 후 개인 최다인 27득점을 몰아넣었다. 3점슛 6개를 던져 4개를 넣었다.

    데이비슨대로서는 포인트가드 포스터 로이어의 부진이 뼈아팠다.

    로이어는 3학년 때까지 미시건 주립대에서 뛰다가 전학 온 선수로 이번 대결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로이어는 12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올렸지만 막판 경기 운영에서 기록에 남지 않은 실수를 적잖게 범했다. 야투 성공률은 33.3%에 그쳤다.

    미시건 주립대는 3점 차로 뒤진 후반 막판 하우저와 게이브 브라운의 연속 3점슛으로 스코어를 59대56으로 뒤집었다.

    데이비슨대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일찌감치 파울 작전을 시도해 조금씩 간격을 좁혔다. 이현중은 종료 0.5초를 남기고 점수차를 1점으로 좁히는 3점슛을 넣었다. 하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남은 시간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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