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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부산 출범 5개월만에 조기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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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용노선인 부산-김포 노선에 집중하는 공격적인 마케팅전략이 ''조기 연착륙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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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항공사인 에어부산이 최근 출범 5개월만에 경쟁항공사를 제치고 부산-김포 노선의 누적탑승률 1위를 기록하며 신생항공사로서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에어부산 김수천 대표''를 만나 여러 가지 얘기를 들어봤다.


    에어부산의 부산-김포 항공노선이 3월 말 기준으로 54.7%의 누적 탑승률을 기록해 대한항공보다 0.6% 높은 탑승률로 업계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에어부산이 2008년 10월 27일 부산-김포 노선에 첫 취항 이후 5개월만에 거둔 성과이다.

    다른 지역항공사들이 제주노선을 중심으로 관광노선에 집중할 때 에어부산은 과감하게 상용노선인 부산-김포 노선에 집중하는 공격적인 마케팅전략을 펼쳐 조기 연착륙에 성공 할 수 있었다는 평가이다.

    김수천 대표는 "에어부산의 주주인 부산시와 부산지역 기업들의 든든한 후원으로 지역 판매기반을 마련하고,''기업우대프로그램''으로 상용고객을 확대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그동안 성과를 바탕으로 부산-김포 노선을 하루 28회 운항으로 증편하고 부산-제주 노선은 오는 6월 14일부터 운항편수를 두배로 늘려 하루 20회 운항할 계획이다.

    또 빠르면 내년 3월쯤 일본에 국제노선도 취항할 예정이다.

    아시아나 항공을 대주주로 유치한 에어부산이 이용고객에게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한 항공사''라는 신뢰를 얻을 때 명실공히 지역항송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에어부산이 지난해 10월에 출범한 이후 5개월 만에 부산-김포 노선의 누적탑승률이 경쟁사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는데 먼저 지난 5달간 성과를 소개해주시죠.

    - 지난 10월 27일 첫 취항 이후 현재까지 약 5개월 간 에어부산이 동남권 최선호 항공사, 나아가 동북아 대표 지역항공사로 성장하리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첫 취항 당시 19%p격차를 보이던 탑승률이 지난 2월에는 4%p까지 그 격차가 좁아졌고, 3월에는 마침내 경쟁사를 1.9%p 차이로 추월하게 됐습니다.

    또한 타 항공사 대비 높은 운항률과 정시율, 쾌적하고 실용적인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항공사로 조기에 자리매김했습니다.

    지난 5개월 간의 이러한 모든 성과를 토대로, 머지않은 장래에 에어부산이 국내선과 단거리 국제선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지역항공사로 성장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확신을 가지게 됐습니다.

    ▶ 에어부산은 금호아시아나와 합작한 항공사로 알려지면서 기존의 아시아나라는 대기업 계열사로 비치고 있습니다. 에어부산을 부산.동남권을 대표하는 지역항공사로 볼 수 있습니까?

    - 에어부산의 전신은 2007년 8월 31일 설립된 ''''부산국제항공''''인데요. 항공사의 조기 안착에 필요한 대자본과 선진시스템, 항공전문인력 등 확보를 위해 아시아나항공을 대주주로 유치했습니다.

    하지만 부산시와 부산의 기업들이 주주로 함께 참여하고 있는 만큼 에어부산은 부산과 동남권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 대표 항공사로 성장해 갈 것입니다.

    다른 신생 항공사들이 지역항공사를 표방하고는 있지만 실제 취항 근거지를 수도권에 두고 있는 사례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에어부산은 국내선은 물론 국제선도 부산을 그 중심에 두고 부산과 동남권 지역의 교통편익 증진을 항상 염두에 두고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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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부산이 글로벌 경기악화 속에서도 다른 저가항공보다 선전하고 있는 비결은 무엇입니까.

    높은 운항률과 정시율, 쾌적한 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만한 항공사라는 인식을 고객에게 심어 드려 조기에 고객들의 신뢰와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또 아시아나항공과의 공동운항을 통해 기존의 아시아나항공 고객을 흡수하는 한편 부산시와 동남권 기업의 든든한 후원으로 지역 판매 기반을 조기에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기업우대프로그램이라는 획기적인 프로그램을 항공사 최초로 도입, 2천 개가 넘는 기업을 유치해 독자적인 상용고객 기반 확보에도 성공했습니다.

    불황을 활용한 전략으로, 타 항공사들이 관광노선에 집중할 때 저희 에어부산은 오히려 부산-김포 상용노선에 집중해 증편 등의 공격적이고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취한 것도 선전의 비결이라고 봅니다.

    ▶ 에어부산도 다른 경쟁업체와 함께 국제노선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죠.

    대부분의 신생항공사들은 국제선 취항 기준인 1년 1만 회 무사망사고 요건을 충족시키면 곧바로 국제선에 진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만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 현재 시점에서의 국제선 취항은 적자 폭을 더 크게 할 뿐입니다.

    에어부산은 올 10월 27일이면 취항 1년이 되지만, 경제상황과 시장동향을 지속적으로 검토, 분석하면서 취항시기와 취항노선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빠르면 내년 3월 말경 가까운 일본 노선으로 취항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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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부산의 약점이라고 할까요..앞으로 집중 보완해야 할 부문은 무엇이라고 봅니까.

    항공교통은 편리한 스케줄이 전제될 때 진정한 교통편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저희 에어부산은 바쁜 비즈니스 승객들을 위해 지난 3월 29일 부산-김포 노선의 증편을 단행했습니다.

    하루 18회에서 28회로10편을 늘렸고, 고객들이 출발시간을 확인할 필요가 없는 ''''3050 셔틀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부산-제주 노선의 경우도 최근 급증하는 수요로 인한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오는 6월 14일부로 운항편수를 두 배로 늘려 하루 20회 운항으로, 동 노선에서 가장 많은 운항횟수를 가진 항공사로 거듭나게 됩니다.

    우리 에어부산은 고객들의 불편과 불만사항들을 고객제안서를 통해 성실하게 모니터링하고 있고, 적극적으로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 에어부산이 언제쯤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합니까. 장기비전에 대해서도 함께 말씀해 주세요.

    흑자달성은 2011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올 한 해, 취항 이후 현재까지 이뤄 낸 최고의 운항률과 정시율, 고객들로부터 확보한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항공사로서의 기반을 확고히 다져 동남권 1위 항공사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고 올해 말 즈음 경기가 풀리고 항공수요가 회복되면 조기 흑자 달성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내년 상반기 중 국제선에 취항하게 되면, 이 또한 흑자 전환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저희 에어부산의 중단기 전략은 부산과 동남권 지역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항공사, 장기적인 목표는 동북아시아 최고의 지역항공사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내실 있는 경영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조기에 흑자를 달성하는 한편 국내선과 단거리 국제선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항공사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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