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을 찾아 당선 축하 꽃다발을 받아들고 있다. 윤창원 기자10일 충북지역 여야가 전날 치러진 20대 대통령 선거 결과에 대해 논평을 내고 저마다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논평에서 "절대로 국민의힘이 잘해서 지지를 얻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앞으로 분골쇄신 하라는 채찍질이었다고 생각하고, 대한민국과 충북 발전을 위해 앞장서서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지방선거에도 반드시 승리해 새로운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충북발전을 이룰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논평을 통해 "비록 아픈 결과지만 국민과 도민의 선택을 겸허히 수용하겠다"며, "질책과 요구를 마음 깊이 새기고 분열이 아닌 국민 통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더 나은 대한민국을 향해 국민만 믿고 전진하겠다"며 "코로나19 위기를 완전하게 극복하고 민생을 더욱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