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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우크라이나의 카타르월드컵 PO 연기 요청 수락 '6월 개최'



FIFA, 우크라이나의 카타르월드컵 PO 연기 요청 수락 '6월 개최'

우크라이나의 축구 팬들. 연합뉴스우크라이나의 축구 팬들. 연합뉴스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의 카타르 월드컵 유럽 플레이오프(PO) 경기가 6월로 연기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당초 이달 24일에 열릴 예정이던 스코틀랜드와의 월드컵 유럽 플레이오프 경기를 연기해달라는 우크라이나의 요청을 받아들여 일정을 6월로 재편성한다고 9일 발표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3일 FIFA에 공문을 보내 경기 일정을 다시 편성해달라고 요청했다. 러시아의 침공 때문에 경기 준비를 할 수 없고 이동 역시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FIFA는 유럽축구연맹(UEFA)와 플레이오프에 참가한 국가의 축구협회들과 해당 사안을 논의했고 만장일치로 우크라이나의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당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팀과 웨일스-오스트리아의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이긴 팀이 월드컵 출전권을 놓고 맞붙는 일정이 예정돼 있다.

당초 모든 경기가 이달 안에 열릴 계획이었다. 웨일스와 오스트리아의 경기는 예정대로 3월에 개최되지만 승자끼리 맞붙는 플레이오프 최종전은 우크라이나-스코틀랜드전과 마찬가지로 6월에 치러진다.

더불어 FIFA는 24일로 예정된 폴란드와 러시아의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러시아를 부전패 처리하기로 했다.

FIFA는 지난달 28일 러시아 국가대표와 클럽 팀들의 FIFA 주관 대회 출전을 금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폴란드는 자동으로 플레이오프 첫 관문을 통과해 29일 스웨덴과 체코의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승리한 팀과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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