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제공경상국립대학교와 신성델타테크㈜가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과 기업 성장에 기여할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손을 잡는다.
경상국립대학교는 2일 가좌캠퍼스 대학본부에서 신성델타테크㈜와 '개발도상국 차세대리더 육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신성델타테크는 경상국립대에 입학할 해외진출 국가 유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 위해 발전기금 1억 원을 출연했다. 장학금 혜택을 받은 유학생들은 졸업 후 신성델타테크의 해외 현지법인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개발도상국 차세대리더 육성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주관부서를 지정해 상호 긴밀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경상국립대는 학생 선발과 교육을 담당하고 소정의 자격을 갖춘 학생에게 등록금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신성델타테크는 우수한 학생이 선발되도록 협력하고 선발된 학생의 안정적 수학과 체류를 위해 재정적 지원을 한다. 또 현장 견학 등을 제공할 수 있고 수학 종료 후 신성델타테크의 해외법인에 취업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경상국립대와 신성델타테크는 신성델타테크의 해외법인이 있는 태국, 인도네시아, 멕시코의 유학생을 집중 모집할 예정이다. 졸업 후 신성델타테크 현지법인에 취업하는 것이 조건이다. 모집 학과는 인문사회계열의 경영학과, 경영정보학과, 회계학과와 공학계열의 산업시스템공학과이다. 모집 인원은 석사학위 과정 3명 이내이다.
유학생들에게는 연간 최다 1870여만 원(미화 1만 5600여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다. 이 가운데 1300만 원은 신성델타테크에서 지원하는 장학금이며 나머지는 면제받은 경상국립대 대학원 등록금이다.
1987년 설립된 신성델타테크는 가전, 자동차 및 전기차 2차 전지, 물류, 금융 등 4개 사업 부문에서 약 1조 원의 매출을 올리는 글로벌 기업이다. 해외 8개국에 18개 법인, 23개 사업장이 있다. 직원은 국내 800명, 해외 1200명 등 2천여 명이고 2021년 기준 연간 매출은 약 1조 원에 달한다.
경상국립대가 지난해 국내 처음으로 도입한 '개발도상국 차세대리더 육성 프로젝트는 해외진출 기업과 교육협력으로 개발도상국의 미래 지도자가 될 우수 인재들에게 전문지식과 기술을 교육함으로써 국가거점국립대학의 글로벌 인지도와 위상을 제고하는 효과가 있다. 기업으로서는 해외 현지법인에서 활동할 유능한 인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는 기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