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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영, '보수 후보 4명 단일화' 공식 제안



대구

    주성영, '보수 후보 4명 단일화' 공식 제안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무소속 출마한 주성영 후보가 1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무소속 출마한 주성영 후보가 1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주성영 후보가 '보수 무소속' 후보 4명의 '여론조사 방식' 단일화를 공식 제안해 보수 무소속 후보들의 입장에 관심이 모아진다.

    주 후보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후보 6명 중 4명이 보수 성향 무소속으로, 국민의힘 지지자들의 표가 4명에게 찢어지면 더불어민주당 백수범 후보의 당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구도"라며 후보 단일화 제안 이유를 밝혔다.
     
    무소속 도건우, 도태우, 임병헌, 주성영 후보는 국민의힘이 무공천 방침을 결정하자 탈당하거나 이전에 탈당한 '보수정당' 출신들이다.
     
    주성영 후보는 국민의 힘 성향 후보 4인(주성영, 임병헌, 도태우, 도건우)에게
     단일화를 제안한다.
     
    주 후보는 국민의힘 지지자들의 표 분산으로 민주당 후보의 반사이익 가능성이 높아지자 세 가지 단일화 방안을 제안했다.
     
    즉, 21일에서 22일 양 일간 단일화 조정안 합의를 위해 각 후보 측에서는 대표 4인으로 구성된 조정위원회를 열어 위원회의 결정을 모두 수용하자는 것.
     
    후의 합동유세는 23일 중구 서문시장, 24일 남구 관문시장에서 실시하자고 구체적인 안을 제시했다.
     
    이후 25~26일 여론조사 후, 27일 최종 단일 후보를 결정해, 28일 투표용지 인쇄 전까지 나머지 3인은 사퇴할 것을 제의했다.
     
    주성영 후보는 "말로만 단일화를 얘기하지 말고, 각 후보가 새로운 정부를 맞이할 중·남구 시민들을 위해 한발 물러서 단일화 제안을 받아들이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주 후보는 지금까지 여론조사에서 가장 앞서고 있는 임병헌 후보가 만약 단일화를 반대한다면 "나머지 3인이라도 단일화 작업을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주 후보는 18일 "곽상도 전 의원과 정치활동을 함께 해온 중·남구 인사들이 탈당후 무소속 출마를 한다는 것은 대구시민에 대한 2차 가해행위"라고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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