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청. 서천군 제공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지난해 100원 택시에 이어 다음달부터 '고교생 안심 귀가 택시'도 운영한다.
밤 9시 이 후 야간 자율학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 한 명당 농어촌버스 청소년 요금인 1200원을 지불하면 나머지 요금은 군에서 지원하는 방식이다.
동일 노선상에 거주하는 학생 3명당 1대의 택시가 배차되며 서천군은 9200만 원의 군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지난해 100원 택시로 소개된 서천군 희망택시와 더불어 앞으로도 열악한 교통 환경에 놓인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해나갈 계획"이라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