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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성모(32)가 3년 2개월만에 팬들에게 신곡을 들려준다. 그런데 처음 신곡을 들려주는 방식이 특이하다. 조성모는 1일부터 9일까지 음악 전문 케이블 채널 엠넷(Mnet)에서 매일 10분씩 방송되는 음악 다큐멘터리 ''히든 트랙 by 조성모''를 통해 신곡을 한 두 곡씩 순차적으로 들려준다.
조성모는 1일 서울 청담동 엠넷 사옥에서 진행된 이 프로그램 사전 시사회에 참석해 오랜만에 취재진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조성모는 새 음반의 컨셉트와 소집 해제 후 변화한 자신의 모습, 프로그램의 개요 등을 설명했다.
조성모는 "음악만 들려드리느 게 아니라 음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즐겁게 음악을 감상해 주셨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BestNocut_L]
이 프로그램은 ''오프 더 레코드 효리'' ''스트리트 사운드 테이크 1'' 등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연출한 엠넷의 최재윤 PD가 연출을 맡았다. 음악뿐 아니라 만들어지는 음악이 녹음되고 음반으로 탄생하는 과정도 담백하게 담아 시청자들에게 보여준다.
조성모는 "최 PD와 ''스트리스 사운드 테이크1''을 함께 했었는데 내 모습을 너무 잘 담아주셨다"며 "최 PD를 믿고 편안하게 내 모습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앨범에 대해 조성모는 "밴드의 느낌과 기타 사운드를 살렸다"며 "이번 앨범을 통해 많은 변화를 시도하고 싶었지만 조금 타협을 한 부분이 있었다. 이번 앨범 이후에는 더 많은 시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을 통해 조성모의 음반 수록곡을 먼저 들은 최재윤 PD는 "따뜻한 음반이다"고 평가했다.
조성모는 변화한 자신의 모습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다이어트를 해 20kg이나 감량을 했다. 공익근무요원 시절 80kg까지 나간 적이 있었다"며 "나이가 드니까 신경을 써야겠더라. 살을 빼고 스키니 팬츠도 입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조성모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노래를 알린 후 활발하게 활동을 할 계획이다. 조성모는 "그간 너무 오랫동안 사람들과 단절된 생활을 했다. 방송 녹화를 통해 사람들과의 관계 맺는 방법을 다시 배우게 됐다"며 "음악 방송을 통해 노래를 충분히 들려드린 후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