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제공충청북도교육청 산하 충북특수교육원은 모두 118억여 원을 투입해 장애학생을 위한 교육관을 오는 2025년 3월까지 건립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 교육관은 특수교육원 유휴부지에 연면적 3천 455㎡, 3층 규모로 지어진다.
교육관에는 자립지원실과 직업교육실, 문화예술지원실, 다목적실, 미래교육지원실, 성교육실, 비장애학생의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보조공학기기 체험실 등의 공간이 조성된다.
아울러 장애학생과 가족 놀이터의 역할을 할 2천 100㎡ 규모의 '감성숲'도 함께 조성된다. '감성숲' 조성에는 15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옥순 특수교육원 원장은 "시설이 모두 조성되면 특수교육원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의 구분이 없는 진정한 통합교육의 장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