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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재명-김동연, 진지하고 화기애애한 정책토론 보여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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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與 "이재명-김동연, 진지하고 화기애애한 정책토론 보여줄 것"

    핵심요약

    CBS '한판승부'서 오후 6시 25분부터 총 95분 간 펼쳐질 정책 대결
    與 "경제전문가와 행정전문가의 정책적 역량 뽐내는 시간 될 것"
    "金 제안에 尹은 거부하고 이재명만 화답한 것" 홍보도
    4자 TV 토론회엔 "누가 더 잘 정책적으로 준비된 후보인지를 보여주겠다는 목표로 준비"
    설 연휴 이후 지지율 전망엔 "지지율이 조금씩 반등"
    '대선 D-30 전략'에는 "이재명의 장점을 최대로 부각하는 데 집중"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본부장. 윤창원 기자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본부장. 윤창원 기자더불어민주당은 2일 오후 6시25분부터 총 95분간 CBS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한판승부'에서 열릴 이재명 대선후보와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선후보 간 양자토론에 대해 "'진지하고 화기애애한, 정책토론이란 이런 것이다'라고 보여주는 토론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우상호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본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늘 토론회는 아마 경제 관료 출신의 김 후보, 행정 전문가인 이 후보 두 분이 대한민국이라고 하는 큰 주제 놓고 마음껏 정책적 역량을 뽐내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본부장은 "김동연 후보의 제안을 받아 윤석열 후보는 거부했지만 (이 후보는) 제안을 받아서 진행된다는 의미가 있다"고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선 후보가 지난 1월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2022년 소상공인연합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선 후보가 지난 1월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2022년 소상공인연합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우 본부장은 또 오는 3일 저녁 첫 대선후보 4자 TV 토론회가 열리는 데 대해서는 "이 후보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서 누가 더 일 잘할 후보인지, 누가 더 잘 정책적으로 준비된 후보인지를 보여주겠다는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며 "예상컨대 윤석열 후보 측은 양자토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그 의도를 보여줬지만 주로 도덕성 문제를 중심으로 검사 출신으로서의 능력을 보여줘서 우리 후보를 궁지로 몰아넣겠다는 의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아마 그런 모습을 보이면 보일수록 윤석열은 검사 출신이구나를 더 보여주는 토론회가 될 가능성이 훨씬 크다고 예측한다"며 "시종일관 여유 있고 안정감 있게 정책 역량과 경륜으로 잘 준비된 대통령 후보로서의 이재명을 보여주는 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우 본부장은 이 대선후보의 지지율에 대해 "(설 연휴 직전부터) 지지율이 조금씩 반등하고 있다고 저희는 판세를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 총괄본부장은 그 이유로 "저희가 취합해 본 바로는 누가 일 잘할 사람이냐를 기준으로 대통령을 선택하자는 게 주된 얘기였고, 누가 코로나 위기를 잘 극복할 능력을 가진 후보인가를 기준으로 대화가 있었다고 한다"며 "대체로 정권 교체도 좋지만 그래도 일 잘할 사람은 이재명 아니냐, 코로나 위기 극복도 그냥 검사 생활만 했던 분보다는 행정 경험이 있는 이재명이 훨씬 더 잘 할 수 있지 않겠냐는 기대가 훨씬 더 우세했다고 저희는 정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설 민심의 영향 때문에) 저희 판단으로는 설 연휴 이후 반등세가 계속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며 "어느 후보도 확실한 우세를 점했다고 보기 어렵지만 추세선으로 보면 이 후보의 지지율 반등세가 뚜렷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국회사진취재단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국회사진취재단하지만 우 본부장은 "그러나 그 폭이 급등세일 가능성은 크다고 보지 않고 있지만 이 후보에 대한 기대와 지지세 결집이 본격화되고 있는 게 아니냐는 희망섞인 기대도 하고 있다"며 "특히 진보적 성향의 유권자들이 그동안 조금 관망세를 보이다가 결집세로 돌아서는 게 아니냐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대선 D-30 전략'과 관련해서는 "이재명 후보의 장점을 최대로 부각시키는 쪽으로 집중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며 "이재명의 장점은 일 잘하는 유능한 후보, 한다면 하는 추진력인데 앞으로 전국적으로 이 두 개의 후보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키는 선거운동에 집중한다"고 말했다.

    또 "합리적 보수부터 진보에 이르기까지 운동장을 넓게 쓰겠다. 그래서 각각의 타겟 마케팅을 매우 넓게 진행해 나가겠다. 기동성을 살려서 캠프 기조도 공세적으로 바꾸겠다"며 "아마 이런 흐름들이 D-30을 맞이한 때에 상당히 유효하게 효과를 낼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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