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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진 "尹, 안티페미니즘과 멸공의 상징일 뿐…정의·공정 더이상 존재 안해"



국회/정당

    강민진 "尹, 안티페미니즘과 멸공의 상징일 뿐…정의·공정 더이상 존재 안해"

    핵심요약

    "독재정권 향수에 젖은 '6070 태극기부대'와 혐오선동 '2030 남초 커뮤니티' 결합이 바로 지금의 尹"
    페이스북 글 통해 尹에 일갈한 청년정의당 강민진 대표
    이준석엔 "자당의 전략을 세대 포위론이라 부르지만, 사실상 '올드극우'와 '신극우'의 결합"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 윤창원 기자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 윤창원 기자청년정의당 강민진 대표는 10일 여성가족부 폐지를 주장하고, '멸공 쇼핑 논란'을 일으킨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 대해 "'안티페미니즘과 멸공'의 정체성이 뚜렷해졌다"며 "박근혜·이명박을 기소하고 문재인 정권에 항명하던 '정의와 공정'의 윤석열은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일갈했다.

    이어 그는 "독재정권 향수에 젖은 6070 태극기부대와 혐오 선동의 선봉대에 선 2030 남초커뮤니티의 결합이 바로 지금의 윤석열 후보"라고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비판했다.


    그러면서 강 대표는 "이준석 대표는 자당의 전략을 세대 포위론이라 부르지만, 사실상 '올드극우'와 '신극우'의 결합일 뿐"이라고도 지적했다. 이어 "'멸'해야 할 대상을 공산주의에서 페미니즘으로 옮겨온 것일 뿐, 누군가를 탄압하며 정체성을 획득하는 극우의 속성은 변하지 않았다. 그래서 새로운 듯 보이는 이준석식 안티페미 정치는 그가 극복하고자 했던 태극기부대 정치와 사실은 닮은꼴"이라고도 평가했다.

    강 대표는 "그러나 멸공의 시대는 지났고, 대한민국은 남초커뮤니티가 아니다"라며 "시민들은 '멸'하는 정치가 아니라, 국민이 살게 하는 '생'의 정치를 원합니다. '멸공'이라는 구호가 평범한 시민들의 삶을 낫게 만들지 못했듯이, '안티페미니즘' 역시 오늘날 청년들이 겪는 고통을 해결해주지 않는다"고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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