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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폐적인 테디베어는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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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러시아

    ''퇴폐적인 테디베어는 안돼!''

    • 2005-05-2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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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최측, "어린이 관람객에게 부적절", 전시금지 조치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고 있는 '테디 섬머' 행사장에 등장한 '하드코어 테디'의 모습. (사진출처=news.yahoo.com)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고 있는 ''테디 섬머(Teddy-Summer) 2005'' 행사에 퇴폐적인 모습으로 등장한 이른바 ''하드코어 테디(Hardcore teddy)''가 행사주최측으로부터 전시금지명령을 받았다고 2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언뜻 보면 성인영화에 등장하는 여주인공을 연상시키는 이 테디베어는 몸에 딱 붙는 가죽 코르셋에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검은 부츠로 무장하고 새빨간 립스틱을 칠한 채 한 손에는 수갑까지 들고 있다.

    논란을 야기한 이 테디베어는 행사 담당자 세르베제 퀸이 발견, 전시를 금지하기 전까지
    ''크레딧 스위스(Credit Suisse)''와 ''UBS'' 같은 은행이 밀집한 파라데플라츠광장에 전시 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세르베제 퀸은 " 이 테디베어는 정도를 지나쳤다. 지나치게 노골적인데다가 혐오스럽기까지 하다"며 행사장을 방문하는 수많은 어린이 관람객들을 고려해 전시를 금지시켰다"고 밝혔다.

    ''하드코어 테디''가 주최측으로 부터 퇴짜를 맞자, 제작자는 현재 이 인형을 전시할 다른 공간을 물색하고 있다고.

    600여개가 넘는 테디베어들을 총 망라한 ''테디 섬머 2005'' 행사는 오는 9월 18일까지 취리히 시내와 공항 등지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노컷뉴스 전수미기자 nocutworl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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