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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학의 창업 기지화…맞춤형 일자리 창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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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윤석열 "대학의 창업 기지화…맞춤형 일자리 창출할 것"

    핵심요약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 및 신산업벨트 조성 등 공약 발표
    "성장 빼놓고 청년 일자리 해결 논하기 어려워"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근로장려금 확대 등 취약 계층 복지 집중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상식 회복 공약-성장과 복지의 선순환' 관련 기자회견을 하던 중 발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상식 회복 공약-성장과 복지의 선순환' 관련 기자회견을 하던 중 발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26일 "급속히 변화하는 산업수요에 맞춰 20~30대를 위해 대학을 창업 기지화하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일자리 및 복지 정책 공약 발표에 나서 "중원 신산업벨트와 인근 대학과 연구소를 청년창업기지로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후보는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직접 경제 공약을 발표했다.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이라는 주제로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와 취약 계층을 위한 복지 확대에 방점을 뒀다.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정치의 최종목표가 모든 국민을 행복하게 하는 데 있다고 믿는다"며 "우리 경제는 세계 10위권 규모로 성장했지만 그만큼 국민이 행복해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행복시대는 일자리에서 시작하고, 일자리야 말로 최고의 복지"라며 "세대별, 계층별, 지역별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펴겠다"고 강조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성장이 기반이 돼야 하고, 일자리와 취약 계층에 집중된 복지를 통해 국민 개개인에게 성장의 과실을 돌리겠다는 구상이다. 
     
    윤 후보는 일자리 정책에 대해 "융합산업분야를 중심으로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창의형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오송, 오창의 바이오기술(BT)을 시작으로 대덕의 정보통신기술(IT), 나노기술(NT), 에너지기술(ET), 세종의 스마트행정, 익산의 식품기술(FT)에 이르기까지 중원 신산업벨트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벤처기업 스톡옵션 비과세 한도를 현행 3천만원에서 2억원으로 높이는 등 각종 유인책을 확대하겠다"며 융합산업분야 중심 신산업 생태계 조성과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 중소·중견기업 신산업 진출 지원 등 방안을 제시했다. 
     
    기존 복지 정책을 수정해 취약계층에 더 많은 지원을 집중하겠다는 대안도 내놨다.
     
    윤 후보는 "무차별 현금 뿌리기가 아니라 어려운 계층을 우선 지원하겠다"며 "열심히 일하는 분들이 빈곤에 빠지지 않게 워킹푸어 국민들의 소득을 실질적으로 올려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보편 복지의 일환인 기본소득을 공약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겨냥한 셈이다.
     

    그러면서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확대와 근로장려금(EITC) 확대, 국민안심지원제도 확대개편 등을 골자로 한 대책을 제시하며 "성장의 온기가 골고루 퍼지도록 두툼하고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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