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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수다' 기자들 "기레기라고 불릴 때 기분이요?"



방송

    '다수의 수다' 기자들 "기레기라고 불릴 때 기분이요?"

    핵심요약

    JTBC '다수의 수다', 기자 5명과 유쾌한 수다

    JTBC 다수의 수다 영상 캡처JTBC 다수의 수다 영상 캡처'다수의 수다'가 기자들과의 유익한 수다로 크리스마스 이브를 장식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다수의 수다'는 MC 유희열·차태현이 양원보, 고석승, 이현, 구혜진, 연지환 등 5명의 기자와 함께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 이들은 기자답게 수첩과 펜을 들고 수다에 참여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날 방송은 노트북, 대용량 보조배터리, 멀티탭, 생필품 등 기사 작성에 필요한 모든 것을 휴대하는 기자의 가방 속 아이템과 기자 특유의 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수다의 물꼬를 텄다.

    나의 이야기를 기사화 한다면 어떤 내용을 담을지 묻자 이현 기자는 수습교육을 받았던 때의 이야기를 전해 흥미를 끌었다. 기자들이 혹독한 수습기간을 거치는 이유에 대해 그는 "보고의 습관화와 뉴스를 바라보는 시선, 올바른 취재 윤리를 체득하기 위해서"라고 답변했다.

    뿐만 아니라 데스크, 귀대기 등 기자가 사용하는 언어의 뜻을 알아보며 재미를 더했다. 개인 사정과 급박한 취재가 겹치면 취재를 선택하고, 일상적인 대화마저 팩트체크를 하게 되는 기자들의 습관, 능청이 필수인 취재 기술까지 그동안 시청자가 들을 수 없었던 솔직한 수다가 이어졌다.

    기자로서 보람을 느낀 순간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안지환 기자는 작년 초 마스크 수급이 어려웠던 시기에 신분증이 없어 마스크 확보가 불가능한 이주 노동자의 상황을 보도한 이후 한 단체의 직접적인 지원이 이어졌던 일화, 이현 기자는 당연하게 여겨오던 화장실 휴지통에 문제를 제기하는 리포트가 나가고 몇 년 뒤 정부 사업으로 발전한 일화를 전했다.

    아울러 기자를 비하하는 용어인 '기레기'에 대한 생각, 기자들의 고민, 세상에 필요한 좋은 기자란 어떤 기자인지까지 기자 5명의 솔직한 답변은 기자라는 직업에 대해 더욱 깊게 알아보고 편견을 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JTBC '다수의 수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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