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본사 전경. 금호석유화학 제공금호석유화학은 23일 연말을 맞아 따듯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임직원들의 '끝전성금' 총 1억 5천만 원을 각 사업장에 있는 지역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끝전성금은 금호석유화학 임직원들의 급여에서 천원 단위 이하 금액을 공제해 모아 조성되는 기부금으로 1991년부터 매년 이어오고 있다.
여기에 회사는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만큼 매칭 그랜트 출연금을 별도로 준비해 끝전성금과 함께 복지관에 전달한다.
서울 본사, 대전 중앙연구소를 포함한 전국 7개 사업장이 참여한 이번 끝전성금은 각 사업장의 지역 복지모금회 등 총 9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서울 금호석유화학 본사 임직원들의 끝전성금은 2007년부터 매년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동방사회복지회(회장 김진숙)에 전달되며 연말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끝전성금 외에도 중증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보장구 기증, 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 지원, 복지시설 창호 교체 등 소외계층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