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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뚫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277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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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뚫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277만 돌파

    외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포스터. 소니 픽쳐스 제공외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포스터. 소니 픽쳐스 제공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 이후 최고 흥행작으로 떠오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개봉 5일 만에 277만 관객을 돌파하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5일 개봉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감독 존 왓츠)은 주말인 17~19일 관객 174만 3184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277만 169명을 기록,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개봉 첫 주 최다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지난해 개봉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202만 명) '반도'(180만 명), 올해 개봉한 '이터널스'(161만 명) '블랙 위도우'(136만 명)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113만 명)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109만 명) 등 2020년 이후 개봉한 화제작들이 기록한 개봉 첫 주말 누적 관객 수를 월등히 앞서는 것이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북미에서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에 개봉한 영화는 개봉 첫 주말 약 2억 5300만 달러(한화 약 3003억원)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 역시 '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9003만 달러) '블랙 위도우'(8036만 달러)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7538만 달러)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7004만 달러) 등 흥행작들의 개봉 첫 주말 흥행 수익을 제친 것은 물론, 팬데믹 시대 북미 최고 오프닝 주말 스코어다.
     
    이뿐만 아니라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오프닝 주말 스코어는 역대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최고 오프닝 주말 스코어였던 '스파이더맨 3'(1억 5111만 달러)의 기록을 깬 수치로, '어벤져스: 엔드게임'(3억 5711만 달러)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억 5769만 달러)에 이어 역대 오프닝 주말 스코어 3위에 올랐다.
     
    '스파이더맨'의 흥행에 힘입어 주말 동안 극장을 찾은 관객은 총 183만 2242명으로 집계됐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2019)에서 미스테리오에 의해 시리즈 최초로 정체가 탄로 난 이후 세상을 구한 히어로에서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는 처지로 전락한 스파이더맨의 이야기를 다룬다.
     
    역대 모든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통틀어 스파이더맨의 정체가 밝혀진 적은 처음이기에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예측 불가능한 전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닥터 스트레인지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MCU(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 페이즈 4의 핵심인 멀티버스를 본격적으로 다루는 영화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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