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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경도 연륙교, 제3돌산대교 건설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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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오봉 여수시장 "경도 연륙교, 제3돌산대교 건설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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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여수산단 폭발사고' 유가족 지원 등 사후대책 강구
    "여수 경도 진입도로 개설은 36년 숙원사업"
    2022년 "세계적 해양관광 휴양도시 발전 역점"
    "재난 아닌 일상회복 지원금 내년 초 지급 검토"
    해 넘긴 별관 증축 "시민의 뜻…시의회 협의할 것"

    ■ 방송 : 전남CBS 시사프로그램 <시사의 창>
    ■ 채널 : 라디오 FM 102.1 / 89.5 (17:00~18:00)
    ■ 제작 : 전남CBS 보도국, 구성 : 진혜진 작가
    ■ 진행 : 김유석 아나운서
    ■ 대담 : 권오봉 여수시장
     
    권오봉 여수시장과 김유석 아나운서. 진혜진 작가권오봉 여수시장과 김유석 아나운서. 진혜진 작가
    ◇김유석> 오늘 <시사의 창>에서는 권오봉 여수시장과 함께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 그리고 여수시 주요 현안에 대해 얘기 나눠봅니다. 시장님 어서 오십시오.
     
    ◆권오봉> 네, 권오봉입니다. 반갑습니다.
     
    ◇김유석> 예. 오늘 시장님과 함께, 내년도 시정 운영 계획을 살펴볼 텐데요. 그 전에 이 얘기를 해야 할 것 같아요. 어제(13일) 여수국가산업단지에서 '폭발사고'로 인명 피해가 났는데 시에서도 통합지원 본부를 구성해서 수습에 나선 거죠?
     
    ◆권오봉> 네. 어제 국가산단 내에 화학제품 저장탱크 폭발 사고가 있었습니다. 세 분의 사망 피해가 발생해서 아주 안타깝게 생각을 합니다.

    시에서는 사고 발생한 즉시, 긴급재난문자를 통해서 사고 인근 지역에 접근을 피하도록 그렇게 알렸고, 또 주민 대피 요령도 점검을 한 바 있습니다. 저는 현장에 출동해서 피해 상황 파악하고 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바로 가동을 했습니다. 유해 화학물질과 소화용수가 하천과 바다로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 조치를 했고요. 또 사망하신 분들에 대해서는 지원조치 등 사후 대책도 강구하고 있습니다. 이 충격적인 사고로 시민들께서 많은 걱정을 하셨을 텐데, 송구스럽다는 말씀드립니다. 시에서는 이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더 노력을 해가겠습니다.
     
    '석유화학 여수안전체험교육장'이 금년에 이제 착공을 해서 2023년에 준공됩니다. 준공이 되면 안전사고를 줄이는 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또, 이제 대규모 폭발사고 등을 예방을 해야 될 텐데요. 우리 산단의 재난대응 통합시스템 또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이런 것을 현재 구축 중에 있습니다. 이런 체계가 갖추어지기 전까지는 안전교육이라든가 또 위험요소를 줄이는 방법을 찾아서 시행을 해가겠습니다.
     
    ◇김유석> 예. 이런 안타까운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또 이 얘기도 안 할 순 없는데요.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의 진입도로 개설 예산'을 둘러싸고 갈등이 있었습니다. 어제(13일) 시의회에서는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하기도 했는데요. 이에 대한 여수시의 입장 궁금합니다.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조감도. 여수시 제공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조감도. 여수시 제공◆권오봉> 진입도로 문제는, 경도 개발 과정에서 레지던스 건설을 놓고 견해 차이가 있고요. 그 연장선에서 아마 내년도 교량 예산을 삭감한 것으로 그렇게 파악이 됩니다.
     
    경도 진입도로는 전체 예산이 1,195억 원 정도가 소요됩니다. 그런데 사실 이 도로가 1986년부터 여수시의 도시계획도로입니다. 신월동에서 경도, 또 경도에서 돌산까지. 그래서 36년 된 지역의 숙원사업이다, 이런 성격이 있고요.

    또 시에서는 전체 예산의 20% 그러니까 239억 원을 시가 부담하면 1195억 원의 교량이 하나 생기는 겁니다. 그리고 이 신월동에서 경도까지 교량이 되면, 앞서 말씀드린 대로 또 경도에서 돌산다리가 연결되는 출발점이 되기 때문에 '제3돌산대교 건설의 기회'입니다. 그래서 경도 내의 개발이 될 거냐 말 거냐 관계없이 교량은 돼야 된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이게 만약에 시비가 반영이 안 되면 국비, 도비를 반납을 해야 되거든요. 또 반납이 한 번 되면 다시 하는 게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시의회와 더 협의를 해서 추후라도 진입도로 개설이 원활이 되도록 잘 협의를 해가려고 합니다.

    ◇김유석> 예. 경도 해양관광단지와 관련 없이 이 연륙교는 반드시 필요하다 이런 말씀이시군요.
     
    ◆권오봉> 그렇습니다.
     
    ◇김유석> 시장님, 이제 또 2021년도가 3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권오봉> 그렇네요. 네.

    ◇김유석> 다가올 2022년 시정운영 방향 어떻게 그리고 계십니까?
     
    ◆권오봉> 민선 7기 미래 비전을 '시민과 함께하는 해양관광 휴양도시' 이렇게 정하고 그동안 우리 시민들과 한 약속 지키기 위해서 아주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그렇게 하다 보니까, 성과도 많이 있었는데요. 시민들과 함께 이룬 이 성과들이 결실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내년에는 시민 중심 균형발전에 시정 핵심을 두고 첫째,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 같은 3대 핵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려고 합니다. 둘째, 포용적 복지를 실현하고, 셋째로 여수의 특성을 살린 해양관광 문화도시를 조성해서 세계적인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발전해 나가고자 합니다. 넷째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가려고 하고요. 다섯째 정주여건 개선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면서, 여섯째 탄소중립 이행을 실천하고 미래형 신산업을 육성하고자 합니다. 이상의 6대 중점 시정에 역점을 두고, 하나하나 꼼꼼히 챙기면서 시민의 삶이 더 풍요롭게 되도록 추진해 나가려고 합니다.

    ◇김유석> '6대 중점 시정'에 대해서 말씀을 해주셨는데, 방금 말씀해주신 6가지 분야 중 3가지 분야에 대해서 여쭤보겠습니다. 먼저 3대 핵심 사업.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같은 3대 핵심 사업은 어떻게 추진하실 계획인가요?
     
    여수세계박람회장 항공사진. 여수시 제공여수세계박람회장 항공사진. 여수시 제공◆권오봉> 네. 지금 말씀하신 내용과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제 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유치가 바로 '3대 핵심 사업'입니다. 먼저 73년이라는 긴 기다림, 염원 끝에 '여순사건 특별법'이 지난 6월 29일 국회를 통과했거든요. 이제 여수가 평화와 인권을 상징하는 그런 도시로 나가는 첫발을 내딛은 셈입니다.

    우선은 후속 조치를 차근차근 잘 준비하겠습니다. 유가족들께서 내년부터 신고하고 또 지원대상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인 뒷받침을 잘하겠습니다. 그리고 '여순사건 특별법 시행령'을 제정하는 절차가 진행되고요. 또 기념공원 조성 이런 것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또 여순사건 아카이브를 구축하고, 교육청과 협의해서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여순사건 바로 알기 교육'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두 번째로 지난 8월에 정부가 국제 행사로 승인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서 지금부터 준비를 잘 해나가려 합니다. 무엇보다도 시민대표로 구성된 범시민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시민들의 역량을 결집하고 성공 개최의 붐을 조성할 것입니다. 또 해외 참여국 사전 유치를 위해서 국제 섬포럼 등을 매년 개최하고 섬이 있는 나라를 초청해 나갈 것이고요.
     
    세 번째 제 33차 유엔 기후변화 협약 당사국 총회. COP33이라고도 하는데요. 반드시 유치하겠습니다. 남해안 남중권 12개 도시가 우리 시민사회와 함께 개최도시를 먼저 지정해달라 하는 시민운동을 전개하겠습니다.

    또, 2050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서 실천 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하면서 기후변화 대응 선도 도시로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김유석> 앞서 3대 핵심 사업 계획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또 전라남도 하면 '관광'이지 않습니까?여수만의 특별한 해양관광문화도시 만들기. 이를 위한 내년 계획도 궁금한데요.
     
    ◆권오봉> 네. 우리 시가 코로나19 전만 하더라도 1300만 명 이상이 찾는 그런 관광지였습니다. 최근의 코로나19 때문에, 작년 금년 한 800만 명대로 예상이 됩니다. 코로나19라는 외부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생각은 됩니다만, 이런 관광객 감소가 구조적인 문제는 아닌지 위기감을 가지고 현 상황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여수가 지속 가능한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나가려면, 경도 해양관광단지, 화양지구 등 이런 해양관광 콘텐츠가 계속 개발이 돼야 됩니다. 또 '시립박물관'이라든가 '시립미술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우리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도 제공하면서, 여수에 오시면 공연이나 전시 관람을 하시고 이런 문화와 관광이 연계되는 그런 관광정책도 추진하려고 합니다. 또 우리 해양자원이 풍부하기 때문에 이것을 이용한 치유 중심의 '웰니스 테마 관광지'를 개발하는 것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남 여수국가산단 항공사진. 여수시 제공전남 여수국가산단 항공사진. 여수시 제공◇김유석> 또 아까 내년도 시정 중점분야 중에 '일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도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선 어떤 계획 갖고 계시는지요?
     
    ◆권오봉> 현재 여수국가산업단지의 약 한 1조 8천억 원에 산단대개조사업이 추진 중입니다. 내년에는 국비 765억 원이 투입이 돼서, 19개 사업을 진행하게 되는데 이것을 통해서 약 1만 5천명의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 예측이 됩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대로 안전체험교육장 건립과 같이 산단 안전을 확보하는 것 이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또 우리 삼동지구라고요. 산학융합 지구가 있습니다. 여기서 R&D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는 이런 것도 추진합니다.
     
    또 세 번째로 노동자의 복지 향상, 평화적인 노사문화 정착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내년에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를 건립할 거고요. 2024년까지 여수국가산단 복합문화센터도 건립을 할 예정입니다.

    네 번째로 중소기업들의 경쟁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스마트공장' 구축하고 또 스타기업도 키워나가는 이런 중소기업 시책을 해가겠습니다. 우리 소상공인에 대한 융자 추천이라든가 이차보전, 스마트 슈퍼 육성사업 이런 걸 통해서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고요.
     
    또 농수산업 또 경쟁력 있는 산업 육성이 돼야 됩니다. 그래서 농산물 가공센터라든가 수산물 유통센터 등을 건립해서 부가가치를 높여가도록 이렇게 하려고 합니다.

    ◇김유석> 상당히 많은 계획들을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2022년 주요시정 운영방향에 대해서 다양하게 들어봤고요. 또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것 같은 게, 바로 '일상회복 지원금 지급'입니다. 이에 대한 여수시 입장 궁금합니다.
     
    ◆권오봉> 네. 사실은 금년 2월에 설 명절 전후해서 시 재원으로 전 시민들께 1인당 25만 원의 재난 지원금을 지급을 한 바 있습니다. 그 당시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에서 가장 많은 금액이었죠. 또 최근 2 년 동안에 시 예산을 1287억 원을 가지고 재난 지원을 해드렸고요. 또 얼마 전 10월 말에 마무리가 됐습니다만, 정부형해서 국비, 도비, 시비 합쳐서 1인당 25만 원의 재난지원금이 지급이 됐고요. 현재는 단기적인 일상회복을 통해서 지난해보다는 지역의 소비라든가 관광객이 조금 늘어나는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이제 전국적으로 코로나 확진이 크게 늘어나고 또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영향으로 우리 시민들의 생활에 그 일상을 회복이 좀 지연된다면 내년 초에라도 추가 경정 예산을 편성해서 전 시민 일상회복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을 검토하겠습니다.

    ◇김유석> 예. 어려움이 지속된다면 내년 초에 검토를 하겠다. 한편 또 <시사의 창>에 그동안 시장님께서 출연해서 "별관 증축 필요하다" 이런 말씀 해주셨는데요. 결국 여수시 청사 별관 증축 문제가 해를 넘기게 됐습니다?
     
    ◆권오봉> 네. 사실 본청사 별관 증축은 시민들 불편을 해소하고, 또 우리 여수시의 도시 경쟁력을 키우는 측면에서 시의회와 시정부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그런 문제라고 봅니다. 그래서 이제 시정부에서 견해들이 갈리기 때문에 시의회와 함께 합동 여론조사를 한번 해보자. 이렇게 지난 4월에 우리 시의회에서 과반수 이상 표결로 결정을 했거든요.

    그런데 이게 아직 시행되고 있지 않고, 또 우리 여수시민들 한 2만 6천여 분이 청사 건립이 필요하다는 서명을 첨부해서 여론조사를 빨리하자는 청원도 제출한 바가 있는데, 이것도 채택이 되지 않았습니다. 우리 시민들, 약 한 10% 시민들의 뜻을 존중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동안 우리 여수시민을 대상으로 세 차례 여론조사를 했는데도, "통합청사로 모으자" 하는 의견이 더 많으셨습니다. 또 우리 시민사회 각계 각층에서 별관 증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내고 있고, 입장문을 내고 있고,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의회가 이런 모든 시민들의 뜻을 외면하지 마시고, 또 본회의에서 의결을 한 합동 여론조사를 추진하든지 아니면 별관 증축을 하는 것으로 이렇게 결론을 내줌으로써 우리 시민과의 신뢰를 지켜나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계속 시의회와 함께 협의를 해나가겠습니다.
     
    ◇김유석> 끝으로 여수시민과 우리 청취자께 한 말씀 남겨주시죠.

    ◆권오봉> 네. 존경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전남CBS 청취자 여러분 11월에 들어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위드 코로나 지침'이 본격적으로 시행이 되고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숨통이 좀 트이고 지역 경제도 활기를 되찾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일상 회복과 함께 전국적으로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가 늘어나고 있어서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철저한 방역으로 하루 빨리 완전한 일상을 회복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저희 여수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여수시는 코로나 이후를 대비해서 여수가 계획하고 있는 많은 국제행사도 지속가능한 관광 콘텐츠를 잘 준비해서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더욱 발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CBS 청취자 여러분께서도 많이 성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 해가 마무리되고 있고 또 새해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모든 분들 가정에 건강과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유석> 예.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권오봉> 네 감사합니다.

    ◇김유석> 지금까지 스튜디오에서 권오봉 여수시장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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