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대한민국 1등 한우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순한한우''에 참여하고 있는 고흥축협을 우량송아지 생산기지로 시범 조성한다.
전남도는 도내 명품 한우브랜드를 ''대한민국 1등 브랜드''로 거듭나도록 하기 위해 브랜드 농가에 우량송아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송아지 생산기지를 조성키로 하고 올 첫 시범사업대상자로 고흥축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흥축협에 송아지 생산과 비육시설 지원사업비로 매년 5억원씩 2년동안 10억원을 지원해 축사시설과 내부기자재, 퇴비시설 등을 현대식으로 시설하게 된다.
송아지 생산과 비육시설 지원사업은 현대식으로 축사관련 일체를 시설해 농가에 우수한 송아지를 생산 공급토록 함으로써 품질고급화와 송아지 생산비 절감을 도모하기 위한 한우산업발전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전남도는 그동안 축산개방에 대응하기 위해 2004년부터 광역브랜드인 지리산 순한한우와녹색한우, 지역브랜드인 함평천지한우, 담양 대숲맑은한우, 영암 매력한우 등 5대 명품 한우브랜드를 육성하고 있으며 총 2만5천농가 12만7천마리가 참여하고 있다.
전남의 명품 한우브랜드는 전국적으로 우수성을 인증받아 유명백화점과 대형유통매장에 연간 1만여마리를 출하해 625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