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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시승기]"럭셔리 SUV 대명사"…5세대 '올 뉴 레인지로버' 공개



자동차

    [레알시승기]"럭셔리 SUV 대명사"…5세대 '올 뉴 레인지로버' 공개

    "모던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연결성으로 조화 이뤄"
    차체 디자인에 따라 7인승 가능…3열, 넉넉한 공간 확보
    유연한 '아키텍처', 내연기관부터 친환경 엔진 설계 가능
    '올 뉴 레인지로버 SV', 고객 취향 반영한 수공예 제작
    내년 국내 출시 예정…모델 세부 사양·가격 추후 공개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최근 랜드로버 대표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레인지로버 완전 변경 모델인 5세대 '올 뉴 레인지로버'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올 뉴 레인지로버는 간결한 선과 과감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특히 외관 디자인의 핵심 요소는 '낮아지는 루프 라인, 강한 웨이스트 라인, 리어에서부터 솟아오르는 실 라인' 등 세 개의 라인이다. 랜드로버 측은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세 개의 라인을 통해 한 눈에도 레인지로버임을 알아볼 수 있는 아이코닉한 존재감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올 뉴 레인지로버올 뉴 레인지로버
    전면부 디지털 LED 헤드램프는 야간에도 약 500m 범위까지 물체를 확인할 수 있다. 범퍼에는 레이더 및 각종 센서가 숨겨진 상태로 장착돼 작동한다. 특히 이음새와 경계를 최소화한 점도 특징이다. 후면부는 글로스 블랙 패널로 제작된 수직형 테일 라이트는 후면 디자인의 핵심으로 리어 램프가 점등되면 숨겨져 있다가 존재를 드러낸다. 
     
    재규어랜드로버 측은 올 뉴 레인지로버가 이전 모델을 뛰어넘는 모던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 연결성으로 조화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포함해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올 뉴 레인지로버 전면부올 뉴 레인지로버 전면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피비 프로(PIVI Pro)'도 탑재했다. 고성능 스마트폰 수준의 반응속도와 직관적 사용성을 선사한다. 13.1인치 커브드 플로팅 터치스크린에 햅틱 피드백을 최초로 적용해 운전자는 화면을 응시하지 않아도 시스템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한국 시장을 위해 티맵 모빌리티와 차량 개발 초기 단계부터 'T맵 내비게이션'을 공동 개발해 피비 프로에 탑재했다.
     
    올 뉴 레인지로버는 스탠다드 및 롱 휠베이스 차체 디자인에 따라 4, 5인승은 물론 7인승 모델까지 선택할 수 있다. 7인승 모델의 경우 3열 시트도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다. 3열에 적용된 스태디움 시트는 앞좌석보다 41mm 높아 뛰어난 시야 확보를 자랑한다.
     올 뉴 레인지로버 측면부올 뉴 레인지로버 측면부
    올 뉴 레인지로버는 재규어랜드로버 전동화 '리이매진(Reimagine)'의 핵심인 새로운 아키텍처 전략에 따라 'MLA(Modular Longitudinal Architecture)-Flex' 플랫폼을 최초로 적용한 모델이다. 유연함을 특징으로 하는 새로운 아키텍처는 새로운 V8 가솔린 및 인제니움 MHEV 엔진과 같은 내연기관부터 친환경의 PHEV 및 순수 BEV와 같은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P530 모델은 4.4리터 V8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76.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다이내믹 런치 작동 시 정지상태에서 100㎞/h 걸리는 시간은 4.6초, 최고속도는 250㎞/h다. 오프로드에서는 45도 회전각을 처리할 수 있도록 특수 설계됐으며 맞춤형 공기 흡입구 설계를 통해 최대 900㎜ 깊이의 물을 건널 수 있다.
     올 뉴 레인지로버 내부올 뉴 레인지로버 내부
    최신 인제니움 3.0리터 I6 디젤 엔진(D350)에 적용한 최신 MHEV 시스템의 'BiSG(Belt-integrated Starter Generator)'는 스톱-스타트 시스템의 반응성과 정교한 작동을 보장하며, 가속 시 엔진에 추가적인 지원을 더 해 기존 대비 최대 5% 더 높은 효율성을 제공한다. 트윈 터보에 탑재된 트윈 가변 노즐 기술은 단 1초 만에 2천rpm에서 90%의 최대토크를 출력해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D350 모델 엔진의 최고출력은 350마력, 최대토크는 71.4kg·m이며 0~100km/h 가속 시간은 6.1초다.
     
    새로운 P510e PHEV 모델은 랜드로버의 3.0리터 I6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과 38.2kWh 리튬 이온 배터리 및 105kW 전기 모터가 정교하게 결합돼 기존 PHEV 대비 더 개선된 전기 주행 성능, 정교함 그리고 드라이빙 다이내믹스를 선사한다. 신형 PHEV 파워트레인은 전기 에너지만으로 WLTP 기준 최대 100km에 이르는 거리를 주행할 수 있으며, CO2 배출량은 30g/km 미만으로 줄였다. 400마력의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과 105kW 전기모터의 결합을 통해 최고출력 총 510마력, 최대토크 71.2kg·m이며 정지상태에서 100㎞/h 걸리는 시간은 5.6초다
     올 뉴 레인지로버 SV 세레니티올 뉴 레인지로버 SV 세레니티
    한편 랜드로버는 고객이 취향에 따라 디자인 테마를 비롯해 디테일, 소재 등을 고르면 수공예로 제작하는 올 뉴 레인지로버 SV 모델도 갖췄다.
     
    올 뉴 레인지로버 SV는 SV 세레니티와 SV 인트레피드 두 가지의 테마 중 하나를 선택해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에 적용할 수 있다. SV 세레니티는 노블 도금의 새틴 마감과 코린시안 브론즈 악센트로 우아함과 정교함이 돋보이며, SV 인트레피드는 스모키 다크 크롬 마감과 블랙 콘트라스트 루프로 특유의 스탤스 디자인과 역동성을 강조했다.
     
    내년에 국내에 출시될 올 뉴 레인지로버 모델의 세부 사양 및 판매 가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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