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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창포 해변 갯벌 복원사업 완료…닭벼슬섬 접근성 개선



경제 일반

    무창포 해변 갯벌 복원사업 완료…닭벼슬섬 접근성 개선

    핵심요약

    150m 길이 해수소통형 교량 설치…갯벌 생태복원 시도

    보령 무창포 갯벌복원을 위해 설치된 교량. 해양수산부 제공보령 무창포 갯벌복원을 위해 설치된 교량. 해양수산부 제공해양수산부는 충남 보령시 무창포 해변의 갯벌 복원사업이 끝남에 따라 6일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보령 무창포의 관광명소인 닭벼슬섬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무창포 해변에는 돌제방이 설치됨에 따라 바닷물의 유통이 단절되고, 쓰레기, 퇴적물 등이 쌓이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와 지자체는 지난 2019년부터 총사업비 34억 원을 들여 무창포 해안과 닭벼슬섬을 연결한 돌제방을 철거하고, 150m 길이의 해수소통형 교량을 설치했다.
     
    단절된 해수를 소통시킴으로써 갯벌의 건강성을 회복하자는 의미이다.
     
    이번 갯벌 복원사업이 완료되면서, 관광명소로 유명한 닭벼슬섬의 접근성이 개선되고, 해수욕장, 무창포 미술관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성도 강화돼 무창포 갯벌을 중심으로 한 갯벌 생태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2010년부터 연 평균 50억원을 투입하여 11개소에서 갯벌 복원을 완료하고, 9개소에서 복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은 "최근 갯벌이 중요한 탄소흡수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갯벌 복원사업을 더 확대하고, 갯벌 식생복원사업도 새롭게 추진하는 등 갯벌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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