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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찾아가는 소통맘, 부모·자녀간 소통 기회 제공



대구

    대구교육청 찾아가는 소통맘, 부모·자녀간 소통 기회 제공

    부모와 자녀들이 보드게임을 하는 모습. 대구시교육청 제공부모와 자녀들이 보드게임을 하는 모습. 대구시교육청 제공대구시교육청은 상담전문가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소통맘(소소하게 통하는 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소통맘 프로그램'은 평소 학부모 교육에 참여가 어려운 학부모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자녀와 함께 소통하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상담전문가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보드게임과 원예활동을 매개로 진행하는 체험중심의 가족상담을 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대구지역 18개 초ㆍ중학교 84가족(168명)이 신청했으며, 한 달 간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는 자녀와 평소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함께 나누면서 훌쩍 성장한 자녀의 속마음을 알고, 자녀는 자신을 사랑하는 부모님의 마음을 느끼며 가족의 사랑을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보드게임 교실에서는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보드게임 말판을 만든다. 말판의 각 칸에는 평소 서로에게 바라는 점을 이야기 나누며 적어 넣고, 주사위를 던져 말판에 적힌 말이나 행동을 직접 서로에게 해주거나 앞으로 실천할 것을 약속한다.
       
    원예활동 교실에서는 학부모와 자녀가 머리 맞대어 꽃으로 화분을 만들고, 서로 간의 마음을 전하는 꽃 카드를 만들면서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은희 교육감은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가족의 소중함과 소통의 의미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 가까이 찾아가서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가족 소통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면서 따뜻하고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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