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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2천여대 때려 숨지게 한 어머니, 항소심도 징역 7년

아들 2천여대 때려 숨지게 한 어머니, 항소심도 징역 7년

아들을 막대기 등으로 2천여대 때려 숨지게 한 60대 어머니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대구고등법원 형사2부(재판장 양영희)는 24일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A(63)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피고인과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과 마찬가지로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죄책이 무겁지만 피고인도 아들을 잃은 고통 속에서 남은 삶을 살아가야 하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경북 청도에 있는 한 사찰에서 공무원 시험 수험생이던 아들 B(35)씨를 대나무 막대기와 발로 2시간 30분간 중단 없이 2200여 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찰 신도인 A씨는 아들 B씨가 사찰에 기거하며 사찰 내 양봉 사업을 돕도록 하던 중 B씨가 사찰 내부 문제를 외부에 알리겠다고 하자 체벌 명목으로 때린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아들이 쓰러져 일어나지 못하는 등 이상 징후가 나타났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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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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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VERgusaudgks2023-01-10 20:55:48신고

    추천2비추천2

    애국의 기준은 한국의 이익이지, 미국의 이익이 아니다. 미국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는 사람은 한국이라는 국가에게는 매국자다. 미군의 치하에 있다보니 애국과 매국 개념이 사라졌다.

  • NOCUTNEWS김치국2023-01-10 19:53:40신고

    추천2비추천1

    땅 덩이만 컸지 속알찌는 밴댕이만 한 놈들....
    대국이 마음 씀씀이가 바르고 넓어야 대국이다.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한
    이웃 나라의 방역 조치에 대해 복수라니..비열하고 졸열하다. !!
    그래서
    너희는 대국 놈이 못되고 땟국 놈들에 불과한거다.
    이 때국놈들아..!!
    목욕이나 좀 자주해라..!!

  • NAVER나자린2023-01-10 16:35:46신고

    추천3비추천27

    외교관계란 상호호혜 적인 것...중국 덕분에 15년간 무역 흑자로 먹고 살만 해졌고,중국산 농산물, 수산물로 배 채우고,옷 신발 거의 생활 용품을 중국산 쓰면서 ,깔보고 무시하며,업신여기는 ..똥 배짱은 누구한테서 배운 겨? 중국산 쳐 먹지도 쓰지 말던가. 무식쟁이 서결이 한테서?한자가 아니면 우리선조의 기록 역사 책 해독 할 수도 없으면서, 문화적 우월감은 어디서 연유 된 것인가? 졸부가 밥 숟가락이나 하니까 뵈는 게 없는 건가? 언제 부터 잘 살았는데... 몇 년 안되었다고?부자? 강남 부자 10만명 이면 중국은 1000만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