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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태정 "2022 UCLG 개최일 확정…북한 초청 서한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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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10월 10~14일로 개최일 합의
    트램 운영 도시도 살펴…대전도시철도 2호선 추진 '속도'

    허태정 대전시장이 8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허태정 대전시장이 8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허태정 대전시장은 8일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최근 해외 공무출장에 대한 결과브리핑을 열고 내년 세계지방정부총회(UCLG) 개최일 확정 등 주요 성과를 공개했다.

    앞서 허 시장은 지난달 25일부터 11월 5일까지 유럽과 아프리카를 돌며 UCLG사무국과 코로나19로 지연됐던 총회 개최 일정과 행사내용에 대한 협의를 마치고, 여러 도시를 찾아가 내년 UCLG 총회를 알리고 참가를 약속받았다.

    이날 브리핑에서 허 시장은 "UCLG 세계사무국과 우리 시가 개최하는 총회 일정을 내년 10월 10~14일로 합의하고 대회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우리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일정과 내용에 대한 합의를 끌어내 최적의 기후조건에서 사이언스 페스티벌 등 지역축제와 관광을 총회와 연계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허 시장은 "UCLG 세계사무국에 북한 조선도시연맹 초청 서한문을 전달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며 "UCLG에서도 북한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혀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아울러 허 시장은 이번 해외 출장 중 프랑스 보르도,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주요 트램운영 도시를 찾아가 운행 및 건설 현황을 살폈다. 이를 대전도시철도 2호선 추진에 접목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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