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및 한-영 정상회담을 위해 영국 글래스고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사진은 김건 주영 한국대사와 인사하는 모습. 연합뉴스유럽 3개국을 순방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일 대구형 일자리 상생협약 체결을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글을 올려 "아홉 번째, 지역상생형 일자리가 탄생했다. 순방 중에 들려온 반가운 소식"이라며 대구형 일자리 상생 협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이어 "이번 협약으로 5년간 1814억 원의 투자가 이뤄지고, 4600개가 넘는 일자리가 만들어진다"며 "70년 넘게 농기계 생산에 주력했던 '대동'과 '대동모빌리티'가 첨단 디지털·그린 기업으로 거듭난다"고 기대했다.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문 대통령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서비스 로봇, 거동이 불편한 분들의 발이 되어줄 스마트 로봇 체어, 친환경 e-바이크를 개발해 내년 9월부터 제품 양산에 들어갈 것"이라며 "대구형 일자리를 통해 대구는 명실상부한 로봇산업 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주형 일자리를 통해 '캐스퍼'가 만들어졌다고 상기한 문 대통령은 "대구형 일자리의 성공과 확산을 위해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