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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文정부 5년, 대구 전세·매매 갈아타기 비용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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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매·전세 시세차…2017년 7113만 원→올해 6월 1억 3556만 원

    김상훈 의원김상훈 의원문재인 정부 5년 동안 대구지역 아파트 전세 세입자가 매매로 내 집을 마련하는 데 필요한 비용이 두 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상훈 의원(국민의 힘, 대구 서구)이 한국부동산원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대구지역 아파트의 평균 매매시세와 전세시세 차이는 지난 2017년 6월 7113만 원에서 올해 6월에는 1억 3556억 원으로 6443만 원이 증가했다.

    특히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6월에는 대구지역 8개 지자체 모두 아파트 매매와 전세 시세 차이가 1억 원 미만이었으나 지금은 5개 자치구가 1억 원 이상이 더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상훈 의원실 제공 김상훈 의원실 제공올해 6월 기준 매매·전세 시세차이는 수성구가 2억 8181만 원으로 가장 컸고 중구 1억 2312만 원, 남구 1억 1707만 원, 달서구 1억 1512만 원 등으로 조사됐다. (최저는 북구로 6017만 원)

    김상훈 의원은 "文 정부 5년간 대구지역의 전세·매매 갈아타기 비용이 6천여만 원 상승했다"며 "망가뜨린 주거 사다리를 회복하기 위한 대안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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