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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중국에 고객정보 제공 안 할 것…국내로 이전하겠다"



생활경제

    쿠팡 "중국에 고객정보 제공 안 할 것…국내로 이전하겠다"

    국회 과기정위 국감 "중국 측 아직 정보 열람 요청 없어"

    5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2021년도 국정감사에서  박대준 쿠팡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해 답변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5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2021년도 국정감사에서 박대준 쿠팡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해 답변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박대준 쿠팡 대표는 중국 자회사를 통해 고객 개인정보가 중국에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와 관련해 "개인정보를 국내로 이전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대표는 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양정숙 무소속 의원의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 질의에 대해 "개인정보 관리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양 의원은 쿠팡의 회원들의 개인정보가 중국 내 계열사인 한림네트워크에서 관리되고 있어 유출 가능성을 우려했다. 특히 중국 당국이 직접 개인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국내 다른 포털의 경우 개인정보 백업 국가를 변경하고 있다"며 "쿠팡엔 국민 2명 중 1명이 가입돼 있는 만큼 불안감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대준 쿠팡 대표는 "중국 당국으로부터 개인정보 열람에 대해 요청받은 사실이 없다"며 "중국 현지 법령의 해석과 상관없이 열람 가능성을 차단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정무위원회 증인으로 채택된 강한승 쿠팡 대표는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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