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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이만기' 임수정, 추석 5연패-통산 20번째 장사 등극



스포츠일반

    '女 이만기' 임수정, 추석 5연패-통산 20번째 장사 등극

    개인 통산 20번째 장사에 등극한 '여자 이만기' 임수정. 대한씨름협회개인 통산 20번째 장사에 등극한 '여자 이만기' 임수정. 대한씨름협회
    '여자 이만기'로 불리는 씨름 간판 임수정(영동군청)이 추석 대회 5연패를 달성했다.

    임수정은 22일 충남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1 추석장사씨름대회' 국화급(70㎏ 이하) 결승에서 강지현(괴산군청)을 제압했다. 3판 2승제 결정전을 2 대 0 완승으로 장식했다.

    지난 2017년부터 5년 연속 추석 대회를 제패했다. 특히 임수정은 이번 우승으로 개인 통산 20번째(국화장사 18회·무궁화장사 1회·여자천하장사 1회)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며 여자 씨름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경량급 간판 양윤서(구례군청)도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양윤서는 이날 매화장사(60㎏ 이하) 결정전에서 팀 동료이자 라이벌 이연우를 2 대 1로 눌렀다. 양윤서는 첫 판을 밀어치기로 내줬으나 안다리와 잡채기로 거푸 이연우를 제압했다.

    2년 연속 추석 장사 대회 정상에 올랐다. 양윤서는 이번 우승으로 개인 통산 14번째 매화장사에 등극했다.

    추석장사씨름대회 정상에 오른 김다영(왼쪽부터), 임수정, 양윤서. 협회추석장사씨름대회 정상에 오른 김다영(왼쪽부터), 임수정, 양윤서. 협회

    무궁화급(80㎏ 이하) 결승에서는 김다영(구례군청)이 강력한 우승 후보인 이다현(거제시청)을 2 대 1로 누르는 이변을 일으켰다. 김다영은 생애 첫 장사에 등극하며 기쁨을 더했다.
     
    여자부 단체전(팀간 5전 3승제·개인간 3전 2승제)에서는 안산시청이 구례군청을 3 대 1로 누르고 우승했다. 김은별(매화급), 정수영(국화급), 이아란(매화급), 김다혜(국화급), 최희화(무궁화급)로 구성된 안산시청은 지난 고성대회 준우승 아쉬움을 털고 올해 첫 우승을 맛봤다
     
    ▶'위더스제약 ' 2021 추석장사씨름대회' 여자부 단체전 결과
     
     우승 안산시청(경기)

     준우승 구례군청(전남)

     3위 영동군청(충북), 거제시청(경남)
     
    ▶'위더스제약 2021 추석장사씨름대회'  여자부 개인전 결과
     
    *매화장사 양윤서(구례군청)
     
    2위 이연우(구례군청)
     
    3위 김시우(화성시청), 선채림(구례군청)
     
    5위 오채원(용인대학교), 최다혜(거제시청), 최지우(화성시청), 이아란(안산시청)
     
    *국화장사 임수정(영동군청)

    2위 강지현(괴산군청)
     
    3위 김다혜(안산시청), 권수진(화성시청)
     
    5위 엄하진(구례군청), 정은미(콜핑), 김주연(화성시청), 이세미(구례군청)
     
    *무궁화장사 김다영(구례군청)
     
    2위 이다현(거제시청)
     
    3위 강영인(용인시씨름협회), 정지원(금산군씨름협회)
     
    5위 최희화(안산시청), 임정수(화성시청), 백주희(영동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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