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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초대 '이달의 영플레이어'는 광주 '신성' 엄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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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 초대 '이달의 영플레이어'는 광주 '신성' 엄지성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의 엄지성(19)이 초대 '이달의 영플레이어'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이번 시즌 데뷔한 광주의 신인 공격수 엄지성이 K리그 초대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엄지성은 올해 고등학교 졸업 후 곧바로 프로로 직행했고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다. 8월에는 7경기에 나와 슈팅 9개, 유효슈팅 5개 등 광주의 공격을 이끌었다. 지난달 20일 열린 대구FC전에서는 시즌 3호골과 함께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연맹은 K리그1 신예들의 두드러진 활약을 조명하기 위해 8월부터 K리그의 새로운 파트너 경남제약과 함께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신설했다.
       
    이달의 영플레이어는 K리그1 선수 중 ▲한국 국적 ▲만 23세 이하(1998년 이후 출생) ▲K리그 공식경기에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이 경과하지 않은(2019시즌 이후 데뷔) 선수 중에서 매달 가장 큰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된다.
       
    위 조건을 충족하는 선수 중 해당 월에 소속팀의 총 경기시간 중 절반 이상을 출장한 선수를 후보군으로 하고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들의 논의 및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8월 초대 영플레이어를 두고 엄지성과 강현묵, 김태환, 정상빈, 박대원(이상 수원 삼성), 김진성, 정한민(이상 FC서울), 이진용(대구FC) 등 총 8명의 선수가 후보군에 올랐다.
       
    TSG 위원들의 투표 결과 엄지성이 초대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초대 수상자인 엄지성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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