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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대선 후보 6인 '낙동강 수질 개선, 취수원 이전 관심 약속'



대구

    더민주 대선 후보 6인 '낙동강 수질 개선, 취수원 이전 관심 약속'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대구의 최대 현안인 먹는 물 문제 해결을 위해 취수원 이전 등을 공약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선 후보 6명에게 대구 취수원 이전 등 먹는물 문제 해결에 대한 정책질의서를 보낸 결과 후보들이 모두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고 밝혔다.

    우선 기호 1번 이재명 후보는 지난 5일 대구·경북 발전을 위한 6대 공약 발표에서 낙동강 수질 개선과 물 산업 육성을 약속했다.

    또, 기호 3번 정세균 후보는 구미 KTX역 신설 등 대구·구미 지역 상생을 통한 취수원 이전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기호 4번 이낙연 후보는 총리 시절 대구 취수원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 온 노력을 바탕으로 낙동강 물 살리기를 그린 뉴딜 핵심사업으로 채택했다.
     
    기호 5번 박용진 후보도 취수원 이전을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세심하게 청취해나갈 뜻을 전했다.
     
    이밖에, 기호 2번 김두관, 기호 6번 추미애 후보도 순회 경선 전인 10일 취수원 문제와 관련해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지난달 31일부터 2주간 진행한 취수원 이전 캠페인을 통해 취수원 다변화에 관한 정부의 입장을 확인했고 별도의 토론회를 열어 취수원 이전에 따른 대구시의 다양한 활동과 현황을 점검하며 시민들의 오해와 불신을 개선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또, 김대진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위원장과 지방의원들이 지난 1일부터 대구 주요 사거리에서 출퇴근 시간마다 취수원 이전 홍보 피켓팅 활동도 펼쳤다.

    한편, 지난 9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대구를 방문한 김부겸 총리는 "고향 까마귀 출신 총리로서 대구 숙원인 물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특히 취수원 다변화가 대구·구미 상생의 테두리 안에서 논의되는 것인 만큼 구미시민들의 오해를 풀고 설득해가는 과정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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