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TV] KAL폭파범 김현희씨.."나는 가짜가 아니다"

  • 0
  • 0
  • 폰트사이즈

인물

    [TV] KAL폭파범 김현희씨.."나는 가짜가 아니다"

    • 0
    • 폰트사이즈

    일본 납치피해자 가족 만나

     



    대한항공 여객기 폭파범인 김현희씨가 ''KAl 폭파''사건은 북한이 저지른 테러이며 자신은 ''가까''가 아니라며 사건 조작설을 정면 부인했습니다.

    또, 일본인 납치 피해자들을 고향으로 돌려보내야 북한도 국제사회의 일원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부산 CBS 김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87년 발생한 대한항공 여객기 폭파범인 김현희씨가 10여년만에 공식석상에 나타나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밝혔습니다.

    김씨는 부산 벡스코에서 자신의 일본어 교사였던 납치 피해자 다구치 야에코씨의 가족들과 만남을 가졌습니다.

    오늘 오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검정 바지 정장차림에 짧은머리를 한 김씨는 긴 은둔생활 탓인지 다소 수척한 모습으로 삼엄한 경비 속에 다구치씨의 오빠와 큰아들과 비공개 면담을 가졌습니다.

    이어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씨는 "대한항공 여객기 폭파 사건은 북한이 저지른 테러이며, 자신은 가짜가 아니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한항공 여객기 폭파범 김현희 -인서트

    또, 여객기 희생자 유족들이 이를 인정한다면 면담 요구에 응할 수 있다고 밝혀, 향후 만날 가능성을 열어 뒀습니다.

    꽃 회동사진의 진위 논란에 관해서는 "현 정부에서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만큼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과거 정부에 관한 감정 표현은 피해갔습니다.

    김씨는 또 북한이 발표한 일본인 납치자 사망발표는 믿을 수 없다면북한은 납치 피해자들을 고향으로 돌려 보내야 국제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다구치씨의 가족들은 김현희씨와 만남을 통해 다구치씨가 살아있는 것을 믿게 됐다며, 앞으로 일본인 납북자 구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스카 고이치로 / 다구치씨의 장남

    일본정부는 면담에 앞서 납북 일본인 문제를 다룬 책자를 기자들에게 배부하는 등 이번 김현희 씨 면담을 계기로 납북 일본인 문제를 본격적으로 제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인 납치문제와 KAL기 폭파 배후 등에 대한 문제가 불거지면서 현재 대결국면을 조장하고 있는 북한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