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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네이버웹툰, 압도적 사용자 규모로 초격차 확대한다



IT/과학

    1위 네이버웹툰, 압도적 사용자 규모로 초격차 확대한다

    핵심요약

    미국 외 프랑스, 독일, 멕시코서 MAU 1위
    카카오와 경쟁하는 동남아 시장에서도 1위 수성
    "PPS 프로그램 더 해 매출 향상 이뤄나갈 것"

    네이버웹툰 제공네이버웹툰 제공글로벌 웹툰 시장에서 경쟁사 '카카오'의 공세가 뜨거운 가운데, 1위 '네이버'가 압도적 사용자 규모 등을 기반으로 초격차를 확대해 나간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앱애니를 통해 집계한 7월 월간순이용자(MAU)에서 네이버웹툰은 미국을 비롯해 한국, 프랑스, 독일, 멕시코,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대다수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 시장인 미국에서는 이미 1천만 이용자를 돌파했고, 유럽에서는 가장 큰 만화 시장으로 평가받는 독일에서 4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1위에 등극했다. 프랑스 역시 월 이용자 2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2~6위 플랫폼을 모두 합친 이용자의 약 6배에 달하는 숫자다.
    앱애니 7월 기준 MAU. 네이버 제공 앱애니 7월 기준 MAU. 네이버 제공 네이버웹툰은 인도네시아(MAU 671만), 태국(MAU 313만), 대만(MAU 104만) 등 아시아 지역에서도 1위를 수성했다. 특히, 이용자 규모에서 2위 기업과 인도네시아 580만 명, 태국 226만 명, 대만 31만 명 등 큰 격차를 벌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압도적인 글로벌 MAU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네이버 웹툰은 비즈니스 모델 측면에서도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밝혔다.

    웹툰 산업에서 MAU의 의미는 매우 크다. 콘텐츠 산업 성공의 필수 요소인 창작자와 팬덤의 규모를 보여주는 지표라서다.

    부경대 신문방송학과 김정환 교수는 "일시적인 매출 상승이나 다운로드 증가를 유도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대규모 팬덤을 장기적으로 유지하고 확대시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라면서, "이런 면에서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사용자 규모는 다른 업체들이 따라잡기 어려운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특히 네이버웹툰은 여기에 기존 성공모델인 PPS(Page Profit Share) 프로그램을 더해 매출 향상을 꾀하고 있다.

    PPS는 네이버웹툰이 최초로 도입한 후 웹툰 창작자 수익 모델의 표준이 됐다.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PPS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 작가 최대 수익은 지난 12개월 기준 124억 원이었다. 전체 작가 역시 2억 8천만에 달한다.

    지난달 열린 네이버웹툰 밋업 행사에서 김준구 대표는 "일시적으로 매출은 마케팅, 프로모션을 통해 끌어올릴 수 있지만, 네이버 플랫폼 안에서 우리의 콘텐츠를 사랑하는 사용자들은 단시간에 절대 얻을 수 없고, 그게 플랫폼의 진짜 힘이라고 생각한다. 이 부분에서 네이버웹툰은 1등 플랫폼으로서 확고한 자신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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