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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가격 더 낮추고 매장 더 넓힌다

2022년 새 브랜드 캠페인 '새삶스럽게' 발표…"향후 5년 거점 확대"
코로나19 장기화에 이케아 성장 주춤…전년대비 3.4% 증가

이케아 코리아 프레드릭 요한손 대표. 이케아 코리아 제공 이케아 코리아 프레드릭 요한손 대표. 이케아 코리아 제공 이케아 코리아는 디자인, 기능, 품질, 지속가능성을 갖추면서도 가격은 더 낮춘 홈퍼니싱 제품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케아 코리아는 이날 2022년 회계연도를 맞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삶스럽게'라는 브랜드 캠페인을 발표했다.

새삶스럽게는 더 많은 사람들이 나의 집, 우리 지역사회, 모두의 지구와 같은 더 넓은 개념의 집에서 행복하고 의미 있는 일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다. 모든 사람들이 집의 다양한 공간을 나만의 개성으로 꾸밀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의 홈퍼니싱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일한 제품을 온·오프라인 같은 가격과 프로모션으로 구입할 수 있는 옴니 채널 활성화를 통해 편리하고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이케아 매장 밖에서 제품을 찾을 수 있는 외부 픽업 포인트 서비스도 2021년 내 출시 예정이다.

부피와 크기 별로 세분화한 새로운 택배 비용이 도입되고, 매장 인근 지역에 2만 9천원으로 제공되는 당일·익일 배송 서비스 지역을 확장해 더 많은 사람들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가구 조립 서비스는 보다 합리적인 비용 산정 방식을 도입해 소비자 부담 금액을 낮추고, 주방, 욕실 설치 서비스도 국내 유수의 전문업체와 함께 토탈 솔루션으로 전국에 제공된다.

지속가능성 리딩 기업으로서의 노력도 이어간다. 가구의 수명 연장과 자원순환을 통한 지속가능성을 실천할 수 있는 '자원 순환 허브'를 전 매장으로 확장하고, 기존 미트볼에 비해 96%의 기후 발자국을 줄인 '플랜트볼'을 론칭하는 등 지속가능한 푸드 메뉴도 확대한다.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지난 회계연도에 6836억원의 매출, 총 방문객 7천만명 기록과 함께 지속가능한 제품을 전체 제품의 36%까지 확대하고 전기차 가구 배송 25%를 달성했다"며 "2022 회계연도에는 옴니 채널 비지니스의 성공적인 전환을 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쇼핑 경험과 합리적인 가격의 이케아 제품,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 매장 추가 출점 계획도 밝혔다. 요한손 대표는 "한국에서 투자를 계속할 것이란 방침에 변함이 없다"며 "아직 진입하지 못한 충청도, 경북, 전라도 지역 등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케아코리아 2021년 회계년도(2020년 9월~2021년 8월) 매출은 지난해 대비 3.4% 늘어난 6836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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