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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의 저력' GS칼텍스, 대역전극으로 도로공사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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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챔피언의 저력' GS칼텍스, 대역전극으로 도로공사 격파

    세트 스코어 0 대 2에서 3 대 2로 역전

    공격을 시도하는 GS칼텍스 강소휘. 한국배구연맹 제공공격을 시도하는 GS칼텍스 강소휘. 한국배구연맹 제공
    지난 시즌 '트레블'을 달성한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은 엄청났다.
       
    GS칼텍스가 한국도로공사를 역전승으로 물리치고 컵대회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GS칼텍스는 25일 경기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조별리그 도로공사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 대 2(19-25, 13-25, 25-17, 25-19, 15-12)로 이겼다.
       
    2승을 기록한 GS칼텍스는 자력으로 준결승에 진출하며 컵대회 2연패에 청신호가 켜졌다. 경기 후반 기량이 살아난 강소휘는 18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아쉽게 패한 도로공사는 26일 조 순위 결정전 결과에 따라 준결승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박정아는 31득점을 기록했지만 끝내 패배를 떠안았다.
       
    기뻐하는 GS칼텍스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기뻐하는 GS칼텍스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2세트를 12점 차로 가져갈 때만 해도 도로공사가 우세했다.
       
    도로공사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실력을 끌어올린 박정아가 공격을 이끌며 GS칼텍스의 코트를 흔들었다. 박정아는 2세트 블로킹 1개 등 11득점으로 GS칼텍스를 압도했다.

    반면 GS칼텍스 강소휘는 1세트 2득점, 2세트 3득점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3세트 전날 경기를 뛴 박정하의 체력이 급격히 빠지면서 GS칼텍스에 기회가 찾아왔다. GS칼텍스 강소휘는 공격성공률 75%로 6득점을 퍼부었고 유서연이 6득점을 거들며 세트를 가져왔다.
       
    4세트까지 따낸 GS칼텍스는 5세트 강소휘(4득점), 문지윤(3득점), 유서연(4득점)이 득점을 합작했고 12-12 동점까지 따라붙은 도로공사를 따돌리고 내리 3점을 뽑으며 역전승을 거머쥐었다.

    조별리그 B조 흥국생명은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 대 1(20-25, 25-23, 28-26, 25-20)로 꺾었다.

    흥국생명 이주아는 블로킹 6개, 서브 득점 1개 등 18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김미연도 서브 득점 6개 등 18득점으로 역전승을 이끌었다.

    26일 조별리그 순위 결정전은 도로공사-흥국생명(오후 1시), GS칼텍스-기업은행(오후3 시 30분), KGC인삼공사-현대건설(오후 7시) 경기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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