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대전시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추석 전까지 1166억 원을 집행한다고 17일 밝혔다.
9월부터 12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균형성장 특례보증을 시행해 최대 2천 만원까지 무이자 대출을 지원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따른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직접 피해업종 3만4천여개 업체에 공공요금 50만원을 지원한다.
3개월 이상 고용 인력을 유지할 경우 업체당 사회보험료 50만원도 지원한다. 온통대전 결제의 경우 수수료와 배달료를 전액 지원한다.
대전시 제공온통대전 발행액도 1조3천억원에서 2조원으로 확대한다. 소비취약 계층인 65세 이상과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에게는 캐시백 5%를 추가로 지급하며 전통시장에서는 캐시백 3%를 추가 지급한다.
코로나19와 주52시간제 시행으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우 신규 고용 인건비를 최대 90%까지 3개월간 지원한다. 한시적 공공일자리 제공을 위해서도 53억 원을 편성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이번 지원 정책을 추석 전에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