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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EPL…74년 만에 승격한 브렌트퍼트, 아스널 격파



막 오른 EPL…74년 만에 승격한 브렌트퍼트, 아스널 격파

토트넘 손흥민은 16일 맨시티와 개막전

브렌트퍼드 선수들과 홈 구장 팬들. 연합뉴스브렌트퍼드 선수들과 홈 구장 팬들. 연합뉴스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부터 대이변이 나왔다.
   
74년 만에 1부리그로 승격한 브렌트퍼트가 개막전에서 아스널을 격파했다.
   
브렌트퍼드는 14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 브렌트퍼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EPL 1라운드 아스널과 홈 경기에서 2 대 0으로 이겼다.
   
1947년 2부리그 강등 뒤 EPL 무대에 서지 못했던 브렌트퍼드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파이널에서 스완지 시티를 꺾고 승격했다. 이어 승격 후 첫 경기에서 강호 아스널까지 꺾은 것.
   
브렌트퍼드는 경기 내내 아스널에 밀렸지만 골 결정력을 앞세워 승리를 거머쥐었다.
   
브렌트퍼드는 전반 22분 세르히 카노스의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신고했다.
   
동점골을 내주지 않던 브렌트퍼드는 후반 28분 크리스티안 뇌르고르의 추가 골로 2 대 0 승부를 마무리했다.
   
브렌트퍼드와 아스널의 경기로 시작된 2021-2022시즌 EPL은 2022년 5월 23일까지 38라운드를 치른다.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은 오는 16일 새벽 맨체스터 시티와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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