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도쿄올림픽 스타디움(신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도쿄올림픽 폐회식.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일본 도쿄올림픽 담당장관이 "올림픽 개최가 코로나19 감염 확대 원인이 아니다"고 밝혔다고 NHK가 10일 보도했다.
도쿄에서 올림픽 기간에 확진자가 급증한 점을 반박한 차원이다.
마루카와(丸川) 올림픽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코로나 대책을 철저히 함으로써 올림픽을 통한 감염이 확대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마루카와는 "대회관계자와 자원봉사자, 의료계종사자의 협조로 무사히 대회를 마친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왼쪽부터 스가 일본 총리와 마루카와 다마요 올림픽장관. 연합뉴스일본 당국은 올림픽 참가 선수 등에 대한 정기검사와 엄격한 행동관리 및 건강관리 등을 올림픽조직위원회 측과 협력했다.
해외에서 일본으로 입국한 확진자 가운데 중증자가 나오지 않는 점도 올림픽이 확산과 무관한 점으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