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제주

    불법 주정차·클린하우스 CCTV, 범죄예방 CCTV 연계

    • 0
    • 폰트사이즈

    제주도 CCTV관제센터, 8월부터 영상정보 공유시스템 구축

    제주도 CCTV 관제센터. 제주도 제공제주도 CCTV 관제센터. 제주도 제공앞으로 불법주정차나 클린하우스 CCTV 영상이 범죄 단속에 활용된다.
     
    제주도는 불법 주정차나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을 위해 설치된 CCTV를 사건사고 등 위급 상황 때 신속 대응하며 활용하는 인프라를 확보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제주도 CCTV통합관제센터는 어린이 안전과 생활방범을 위해 설치된 1만여 대의 CCTV를 실시간 관제하고 있다. 111명의 관제요원이 24시간 교대 근무 중이다.
     
    하지만 불법 주정차 단속 CCTV는 행정시 교통행정과가, 클린하우스 CCTV는 행정시 생활환경과가 관리하고 있다.
     
    이 때문에 범죄 예방을 위해 별도의 CCTV를 불법 주정차나 클린하우스 CCTV 인근에 설치, 예산과 인력의 이중 지출 문제도 낳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CCTV 영상정보 공동 활용에 대한 개인정보보호법 법률 검토를 마치고, 관계부서 간 협업을 통해 8월부터 영상정보 공유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불법 주정차 단속 CCTV 1500여 대와 클린하우스 CCTV 2700여 대 중 범죄예방 효과가 높은 장소를 선별해 연계할 계획이다.

    영상정보 공유시스템이 구축되면 범죄예방 CCTV 공급 확대로 보다 촘촘한 생활안전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제주도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5일 오전 1시 50분쯤 제주시 연동 누웨마루 인근 골목에서 술에 취한 20대 남성의 현금을 훔친 절도범을 발견, 112상황실에 신고해 붙잡았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