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제공경남교육청은 오는 8월 11일 올해 제2회 초·중·고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험장소와 응시자 유의사항을 누리집에 공고했다.
초졸·중졸 검정고시는 마산중앙중학교에서, 고졸 검정고시는 마산공업고등학교·창원상남중학교·삼정자중학교·반림중학교에서 각각 시행한다. 또 장애 구분 응시자(중졸‧고졸)는 반림중학교, 재소자는 진주교도소에서 치른다. 제2회 검정고시는 초졸 56명, 중졸 185명, 고졸 1000명으로 모두 1241명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합격자 발표는 8월 30일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지한다.
이번 검정고시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한 시험 응시 환경 조성을 위해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통지서를 발급받아 격리 중인 경우는 일반시험장에서 응시가 불가하다. 사전에 별도시험장 응시 신청자에 한해 보건당국과 협의 후 응시 가능 여부를 안내한다.
특히 시험장 내 외부인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는 한편 시험장 입실 전 응시자의 마스크 착용 여부, 손소독제로 손위생 후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유무 확인을 거쳐 입장하도록 한다. 이상 증상을 보이는 응시자의 경우 별도 시험실에서 응시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검정고시 시험 운영에 달라진 점이 있는 만큼 누리집에 안내된 시험장소와 응시자 유의사항을 반드시 숙지하고 시험일까지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개인 위생과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