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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브이]차세대 조기경보기 어떤 기체? 미국·스웨덴·이스라엘 3파전



국방/외교

    [노컷브이]차세대 조기경보기 어떤 기체? 미국·스웨덴·이스라엘 3파전



    미국 보잉사의 'E-737 피스아이 3세대', 스웨덴 사브사의 '글로벌아이', 이스라엘 IAI사의 'ELW-2085 CAEW' 등 3파전이 벌어진 공군 차세대 조기경보기 사업. 2030년대 한반도 하늘을 누빌 '상공의 관제탑'에 어느 기체가 선정될까요.
     
    E-737 피스아이 3세대는 우리 공군이 2011년부터 운용 중인 4대의 2세대 기체보다 레이더 성능이 개선돼, 공중은 물론 해상 표적까지 식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엔진도 신형으로 바뀌어 장착되고, 소프트웨어가 개선돼 항적추적 기능 등이 향상된답니다.
     
    글로벌아이는 11시간이 넘는 긴 비행시간과 장거리 레이더 탐지능력이 강점입니다. 신형 에리아이 레이더를 장착해 상시 탐색에는 650km, 집중감시 상황에서는 750km까지 탐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육해공 모두 탐지가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LW-2085 CAEW는 질화갈륨 기술을 이용한 최신 AESA레이더를 장착해 공중은 물론 해상까지 탐지가 가능하며, 높은 고도에서 360도 전방위 감시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여기에 첨단 센서와 정보 체계를 장착해 최첨단의 기술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2013년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확장한 우리나라는 조기경보기 2대를 상시 체공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1조 5900억원의 예산으로 차기 조기경보기 2대를 도입한다는 결정이 지난해 6월 나왔습니다. 차기 조기경보기는 2028년 전력화를 목표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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