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에페 단체전에 출전한 선수들 자료사진. 지바=도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한국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이 2020 도쿄 올림픽 단체전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에페 대표팀은 27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여자 에페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을 38 대 29로 물리치고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최인정(계룡시청), 강영미(광주광역시서구청), 송세라(부산광역시청), 후보 선수 이혜인(강원도청)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은메달을 획득하며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9년 만에 단체전 결승에 나서게 됐다. 당시 한국은 결승에서 중국에 패해 은메달을 기록했다.
결승 상대는 에스토니아다. 에스토니아는 준결승에서 강호 이탈리아를 꺾고 은메달을 확보했다.
한국과 에스토니아의 결승전은 오후 7시 30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