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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올림픽 앞둔 '캡틴' 김연경 "오히려 편안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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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올림픽 앞둔 '캡틴' 김연경 "오히려 편안한 마음"

    올림픽 출전 각오를 밝히고 있는 김연경. 대한민국배구협회 제공 영상 캡처올림픽 출전 각오를 밝히고 있는 김연경. 대한민국배구협회 제공 영상 캡처
    "오히려 편안한 마음으로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 있는 힘을 다 쏟아내고 돌아올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마지막 올림픽 도전에 나선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주장 김연경(33)이 2020 도쿄 올림픽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김연경은 지난 18일 대한민국배구협회를 통한 인터뷰에서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는 대표팀이 더 단단해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하동 코호트 훈련은 하동군의 많은 지원 덕분에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에서 훈련을 잘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연경은 지난달 이탈리아에서 열린 VNL에 참가해 대표팀을 이끌었다. 3승 12패로 부진했지만 대표팀에는 꼭 필요한 시간이자 경기였다.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20 도쿄하계올림픽대회 결단식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김연경 선수,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  장인화 선수단장이 드로잉 퍼포먼스 작품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20 도쿄하계올림픽대회 결단식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김연경 선수,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 장인화 선수단장이 드로잉 퍼포먼스 작품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그는 "아직 많은 준비가 필요하겠지만 특히, 강하고 정확한 서브와 세터와의 호흡 이 2가지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 올림픽을 위해 집중할 부분을 지적했다.
       
    김연경은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에 이어 세 번째 올림픽 무대에 선다. 사실상 이번이 마지막 올림픽 도전인 셈이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올림픽 메달과는 인연이 없다.
       
    이에 대해 김연경은 "오히려 편안한 마음으로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있는 힘을 다 쏟아내고 돌아올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면서 포부를 전했다.
       
    세계랭킹 14위인 한국은 A조에 편성돼 브라질(3위), 케냐(24위), 도미니카공화국(6위), 일본(5위), 세르비아(13위)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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