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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사령탑 찾은 토트넘…산투 전 울버햄튼 감독 낙점



마침내 사령탑 찾은 토트넘…산투 전 울버햄튼 감독 낙점

토트넘 핫스퍼 누누 산투 감독. 토트넘 핫스퍼 공식 홈페이지 캡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핫스퍼가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전 울버햄튼 감독을 선임했다.

토트넘은 1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산투 감독의 선임 소식과 함께 공식 인터뷰를 전했다. 계약 기간은 2년으로 2023년까지다.

산투 감독은 인터뷰에서 "토트넘에 있는 것은 엄청난 영광과 기쁨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토트넘 같은 스쿼드를 가지고 있으면 하나의 DNA로 오직 하나의 방법을 생각할 수 있다"며 "우리는 게임을 즐기는 경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을 허비할 수 없다"며 "프리시즌이 시작되기 때문에 곧바로 구상에 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산투 감독은 2017년부터 울버햄턴을 이끌었다. 그는 2부리그(챔피언십)에 있던 팀을 EPL로 끌어올리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토트넘은 수차례 감독 영입 실패 끝에 사령탑을 찾게 됐다.

지난 4월 조제 모리뉴 감독 경질 후 독일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냈지만 그는 바이에른 뮌헨을 택했고 브랜던 로저스 레스터시티(잉글랜드) 감독, 에릭 텐 하흐 아약스(네덜란드) 감독 영입도 좌절됐다.

이어 모리뉴 감독 직전 팀을 이끈 마우시리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감독과 재회를 원했지만 보냈지만 수포가 되었고 안토니오 콘테 전 인터 밀란(이탈리아), 파울루 폰세카 전 AS 로마(이탈리아) 감독, 젠나로 가투소 전 피오렌티나(이탈리아) 감독 영입까지 불발되며 감독 선임에 난항을 겪었다.

결국 토트넘은 산투 감독과 최종 계약해 2021-2022시즌을 준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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