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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서 외국인 노동자 '코로나19 감염' 사흘째 이어져



영동

    속초서 외국인 노동자 '코로나19 감염' 사흘째 이어져

    26일 오전 3명 추가 발생…누적 9명 '집계'
    감염 외국인과 접촉한 내국인 1명도 '확진'

    유선희 기자

     

    강원 속초지역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의 코로나19 감염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26일에도 외국인 노동자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속초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외국인 노동자 3명이 코로나19에 잇따라 감염됐다. 이들은 속초 275번~277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또 감염 외국인 노동자와 접촉한 내국인 1명도 이날 오전 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 속초 278번으로 분류된 내국인은, 지난 25일 확진된 외국인 노동자 속초 272번과 접촉자로 분류돼 곧바로 코로나19 검체 채취 검사를 받았다. 이어 이날 양성 판정이 나왔다.

    속초지역에서는 지난 21일 외국인 노동자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이후, 24일부터 감염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까지 외국인 노동자 관련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모두 9명으로 늘었다.

    한편 지난 25일 속초 모 초등학교 재학생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전교생과 교직원 등 39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수검사에서 다행히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을 상대로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병상이 배정되면 이송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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