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주행 하는 자율주행차량. 연합뉴스
정부가 오는 2027년 완벽한 자율주행이 가능한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차의 상용화를 목표로 본격적인 기술개발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와 경찰청 등 4개 부처는 27일 앞으로 7년간 1조 974억원을 투입해 고도화된 자율주행 상용화 기반 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
정부는 차량융합 신기술과 ICT 융합 신기술, 도로교통 융합 신기술, 서비스 창출 및 생태계 구축 등 5대 전략분야 88개 세부과제를 선정해 지원한다.
이 가운데 올해 선정된 53개 세부과제에는 총 373개 자율주행 관련 기관의 석박사 1524명을 포함해 모두 3474명의 연구인력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