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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열 논란 ''붐'', e스포츠와 ''묘한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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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윤열 논란 ''붐'', e스포츠와 ''묘한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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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파이트 프리즘'' 등 관련 프로그램 여러 차례 진행해

     

    ''설정인가? 진실인가?''

    프로게이머 이윤열 비하 논란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붐이 과거 e스포츠 사상 최초의 매치업 대회인 ''슈퍼파이트 프리즘''의 MC로도 활동한 경력이 있어 e스포츠와의 ''묘한 인연''이 화제다. 일부에서는 이를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다.

    CJ미디어에서 슈퍼파이트를 총괄했던 그래텍의 전동희 이사는 "붐은 e스포츠 정보 프로그램인 슈퍼파이트 프리즘을 여러차례 진행할 만큼 프로게이머와 e스포츠를 잘 알고 있다"며 "특히 슈퍼파이트 2회 대회에 출전한 이윤열에 대해서는 당시 방송에서 실제로 언급할만큼 잘 알고 있다. 방송에서 재미있게 하려던 설정이 오해를 낳은 것 뿐, 프로게이머를 모르고 한 말실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방송인 붐(본명 이민호·27)은 지난달 28일 방송된 MBC TV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스친소)''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인기 프로게이머인 이윤열에게 도가 지나친 막말을 쏟아 부어 e스포츠팬들의 비난을 샀다. e스포츠팬들은 제작진의 공식 해명과 붐의 사과를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붐은 이날 방송에서 개그맨 이혁재가 "게임시장에서 1등 프로게이머다. 연봉도 꾸준히 잘 벌고 있다"라고 후배 이윤열을 소개하자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을 전혀 모르는 사람처럼 "PC방비로 3~4억 원을 쓰신다면서요?"라고 말해 팬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e스포츠팬들은 "프로게이머를 PC방 폐인 취급하는 방송사의 처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면서 "10년 e스포츠 노력을 말 한마디로 뭉겠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스친소는 자신의 친구를 연결시켜 주기위해 주선자가 물불 안 가리고 두 발 벗고 나서는데 그 재미가 있다"며 "이 과정에서 붐이 커플 성공이 유력한 이윤열을 지나치게 견제했다. 전체 방송 흐름에서는 흔히 있는 일로 e스포츠팬들이 너무 과하게 반응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로 재미있게 하려는 설정일 뿐 실제 프로게이머란 직업을 모르고 한 말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BestNocut_L]실제로 왕비호 윤형빈은 지난해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봉숭아 학당''에서 관객석에 있던 이윤열을 향해 "니들 잘 풀렸으니까 프로게이머지 아니면 PC방 폐인이었어"라고 직격탄을 날렸지만 설정이라는 이유로 지금처럼 큰 논란은 없었다.

    이윤열의 소속 구단인 위메이드 측도 "붐의 발언에 대해 특별히 문제 삼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윤열 측은 "재미있게 하려다 보니 오해의 소지가 생긴 것 같다"며 "아직 e스포츠라는 종목이 대중들에게 인식이 덜 돼 생긴 문제라고 생각한다. 대중적으로 이미지를 넓히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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