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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부산항 신항 서컨 부두에 3차원 시공정보 통합시스템 구축

부산항 신항 서컨 부두에 3차원 시공정보 통합시스템 구축

부산항만공사,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용기관 선정
비대면 검측, 시공정보 연속성 확보 및 손실망 사전 예방

부산항만공사는 23일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일부 구간에 '3차원 지하시설물 시공 정보 통합시스템'을 구축, 시범사용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는 23일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지하관로공사구간(8㎞)에 3차원 지하시설물 시공 정보를 통합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올해 1차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구매 수요조사에 '3차원 지하시설물 시공 정보 통합 구축시스템'을 제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항만공사는 오는 7월 조달청과 혁신제품업체(주식회사 무브먼츠)와 협약서를 체결하고 오는 8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혁신제품 시범사용 및 검수 후 최종결과를 보고하기로 했다.

이 시스템은 서컨테이너부두 지하관로공사구간(8㎞)에 3차원 지하시설물 시공정보를 구축하는 것으로, 기술의 핵심은 설계-시공-유지관리단계의 지하시설물의 테이터를 연계해 시공관리가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기대효과로는 설계-시공-시설물의 유지관리 단계별 파편화된 건설정보를 연계, 통합 관리해 정보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손망실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또 시공정보와 실시간 계측 데이터를 디지털윈 기반 3D로 확인이 가능해 직관적 정보인식을 통한 건설과 시설물 유지관리에 생산성이 향상될 수 있다.

게다가 태블릿PC, 모바일로 접속이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시공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부산항만공사 민병근 건설본부장은 "조달청을 통해 중고벤처기업의 혁신제품을 구매해 현장에서 활용하는 사업으로, 사업효과를 확인할 경우, 부산항에 추가로 도입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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